도종국씨, 고성군 밤생산자단체협의회장에 뽑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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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종국씨, 고성군 밤생산자단체협의회장에 뽑혀

김미화 기자  | 입력 2022-07-13 오후 03:37:07  | 수정 2022-07-13 오후 03:37:07  | 관련기사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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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산림조합은 원활한 밤나무 종실 해충방제를 위해 13일 오전, 조합2층 대회의실에서 구대진 산림조합장, 이정일 고성군산림담당, 박판세 밤 생산자단체협의회장, 밤생산임가지역대표자와 조합관계장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밤나무 병해충 항공방제사업 추진계획과 약제선정을 비롯한 3개 안건을 의결하고 고성군밤생산자단체협의회장에 도종국씨를 만장일치로 뽑았다.

 

이날 지역대표자회의에서 밤나무 병해충 입제방제 자부담분 부과의결 건 밤나무 병해충 입제방제 농약구입 선정 건 밤나무 병해충 항공방제 농약구입선정 건 3개 안건을 가결 처리했다.

 

가결내용은 입제방제자부담분 20% 입제방제농약은 근충탄 항공방제농약은 노볼트가 선정됐다. 또 헬기 항공방제는 723~ 724일 이틀 동안 추진할 예정이며 밤나무 종실가해 해충인 복숭아명나방, 밤바구미를 집중 방제한다. 밤나무해충입제방제 자부담분 20%730일 납입조치키로 했다.

 

밤생산자단체협의회 임원선출에서 회장 도종국(회화면), 부회장 백수기(영현면), 감사 박판세(영오면), 사무국장 이또열(대가면)씨가 만장일치로 뽑혔다.

 

구대진 산림조합장은 고령화로 인한 어려움에도 밤생산자단체협의회 지역대표자 추진위원들이 우리군 밤나무 병해충 방제 관리에 크게 수고한다고 말하고, 올해도 지역대표자 여러분들이 항공방제와 입제방제를 효율성 있게 잘 관리하여 밤재배 임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힘써주기 바라고, 조합장으로서 밤생산자단체협의회 발전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도종국 신임협의회장은 고성군 350ha, 120명의 밤재배농가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으로 군내 밤나무재배면적이 줄고 있으나, 올해 밤나무 재배지 370ha(항공 280ha, 지상 90ha)를 방제추진위원들과 함께 방제해 밤 농가소득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지금 밤이 애물단지에 처할 위기에 있지만, 앞으로 고성군 밤을 주식으로 삼도록 노력하고, 국민이 꼭 필요로 하는 밤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미화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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