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영화]1월 셋째주 러브&드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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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영화]1월 셋째주 러브&드럭스

이은지 기자  | 입력 2011-01-13  | 수정 2011-01-14 오후 1:34:23  | 관련기사 건

 

장르 코미디, 멜로/애정/로맨스

감독 에드워드 즈윅

제작국가 미국

상영시간 112 분

출연 에드워드 즈윅  제이크 질렌할(제이미 랜달), 앤 해서웨이(매기 머독)...

 

 

올겨울, 모든 연인들에게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타고난 바람둥이 제이미(제이크 질렌할 분)는 넘치는 바람기 때문에 다니던 직장에서 해고를 당한다. 제약회사에 영업사원으로 취직한 제이미는 자신의 매력을 100% 활용, 병원을 상대로 영업에 나선다. 얽매이길 싫어하는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인 매기(앤 헤서웨이 분). 그녀는 진지한 사랑에 빠지길 두려워하며 가벼운 관계만을 쫓아 하룻밤 상대로 남자들을 고른다.

 


 병원에 영업차 갔던 제이미는 그곳에서 환자인 매기를 우연히 만나게 되고 장난스럽고 유쾌한 제이미의 연애신청이 싫지 않은 매기는 진지한 사랑보다는 몇 시간을 함께 보낼 잠자리 친구로 지내자고 제안한다.

 


한편, 화이자가 개발한 비아그라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제이미는 업계에서 승승장구하게 된다. 몸으로 하는 사랑(?)엔 쿨하고 마음으로 하는 사랑은 싫은 두 사람은 시간이 지날수록 서로의 매력에 이끌리게 되고 제이미는 매기에게 사랑을 고백하지만 그녀는 받아들이지 않는데……

 


유쾌하고, 섹시하며, 감동적이다 !!

 


<라스트 사무라이> 에드워드 즈윅 감독의 깊이 있는 연출

<러브&드럭스>는 유쾌하고, 섹시하며, 현실적인 로맨스를 선보인다. 실제 제약회사 영업사원이었던 제이미 레이디의 이야기를 원작으로 한 영화는 흔한 로맨틱 코미디가 아니라 연애, 사랑, 그리고 남, 녀의 관계를 사실적이고 드라마틱하게 그려내 더욱 큰 공감을 끌어낸다. 여기에는 서사가 강한 작품성 있는 영화를 연출해온 에드워드 즈윅 감독의 연출이 큰 몫을 해냈다.

 

 

고교시절부터 연기와 연출에 입문했던 감독은 하버드에서 문학을 전공하면서도 연극의 각본과 연출을 맡아왔다. 에드워드 즈윅 감독은 영화감독으로 데뷔 후 아카데미 수상 작품 <영광의 깃발>, <가을의 전설>뿐 아니라 <커리지 언더 파이어>, <비상 계엄>등 선 굵은 작품을 연출해 왔다. 또한 19세기 일본(<라스트 사무라이>), 현대 아프리카의 다이아몬드 광산(<블러드 다이아몬드>), 유대인 대학살 시대 동유럽의 숲과 피난촌(<디파이언스>)처럼 다양한 지역과 시대를 배경으로 서사 드라마를 여러 편 만들었다.

 


그러나 감독은 시대를 관통하는 블록버스터 작품에서도 항상 영화 속 캐릭터와 사람들의 관계와 감정에 초점을 맞췄다. <러브&드럭스> 역시 진지한 관계를 거부하던 두 남녀가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중심으로 90년대 제약회사 영업 분야나 의사들의 세계, 의학계를 둘러싼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 흥미롭게 담고 있다.

 

 

<러브&드럭스>에서 연출, 공동작가, 제작까지 겸한 에드워드 즈윅은 <러브&드럭스>를 단순한 로맨틱 코미디가 아닌 영화 속에 드라마, 러브 스토리, 사회 풍자 등 다양한 요소를 매끄럽게 하나로 융합시킨 특별한 작품으로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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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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