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영화]아이들, 127시간

> 뉴스 > 문화&영화소개

[주말영화]아이들, 127시간

이은지 기자  | 입력 2011-02-18  | 수정 2011-02-18 오전 9:45:37  | 관련기사 건

 

 

아이들

 

장르 범죄, 스릴러

상영시간 132분

감독 이규만

출연 박용우 (강지승 역), 류승룡 (황우혁 역), 성동일 (박경식 역), 성지루 (종호 부 역), 김여진 (종호 모 역)

 

시놉시스

 

 

대한민국 3대 미제사건의 마지막 ‘개구리소년 실종사건’

사건 발생 21년...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1991년 3월 26일.

기초의원선거로 임시 공휴일이었던 아침 8시경,

도롱뇽을 잡으러 집을 나선 다섯 명의 초등학생들이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한다.

 

 

 

이번 사건을 파헤쳐 특종을 잡으려는 다큐멘터리 피디 강지승,

자신의 의견대로 개구리소년의 범인을 주장하는 교수 황우혁,

처음부터 끝까지 아이들을 포기하지 못하는 형사 박경식,

각각의 방식으로 사건에 다가서던 중 아이를 잃은 부모가 범인으로 지목되는데...

 

 

 

돌아오지 못한 다섯 명의 아이들과 그들을 찾는 사람들!

 

 

 

누구도 알지 못했던 ‘개구리소년 실종사건’의 이야기가 지금 공개된다!

 

 

 

 

개구리소년 실종사건 X-파일

 

1) 부모가 범인이다?!

수사가 진행 중인 어느 날, 다섯 명의 아이들 중 한 소년의 집에 제보 전화가 걸려왔다. 자신이 바로 그 사라진 아이라는 것. 당시 집 전화기에는 추적장치가 설치되어 있었지만, 아이의 엄마는 실수로 추적 장치를 누르지 못한다. 이 일을 계기로 자료 조사에 착수한 한 심리학 교수는 여러가지 정황상 이 부모를 범인으로 지목하기에 이른다.

 

 

 

 

2) 주한미군에 의해 저질러진 사고다?!

아이들이 도롱뇽을 잡으러 간 마을 뒷산 인근에는 당시 주한미군기지가 있었다. 이 곳에서는 사건 이전에도 미군들의 사격 훈련이 빈번히 이루어졌기 때문에, 많은 이들은 산에 놀러 간 아이들이 미군 부대 안에서 날아온 총탄에 맞아 숨졌을 것이라는 가설을 제기했다.

 

 

 

3) 간첩에 의해 납북되었다?!

실종 6년 후인 1997년, 최정남 부부 간첩 사건이 발생한다. 이 사건을 계기로, 78년 실종된 고교생 3명이 북한에 납치되었었다는 사실이 밝혀짐에 따라 개구리소년들 역시 북한 공작원들에 의해 납북되었을 것이라는 가능성이 강력하게 제기되었다.

 

 

 

 

4) 사고가 아닌 가출이다?!

다섯 명의 아이들이 한꺼번에 사라진 이 의문의 사건을 두고 사람들은 아이들이 가출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했다. 다섯 명의 아이들이 누군가에 의해 유괴되거나 해를 당하기에는 운동 신경이 좋았기 때문이었다. 이러한 가출설로 인해 아이들이 어딘가에서 앵벌이를 하고 있다는 제보들이 수없이 쏟아져 나왔다.

 

 

 

5) 기타 제보와 황당한 가설들

이 외에도 아이들이 원양어선에 팔려갔다는 등의 제보 전화와 황당한 가설들까지 끊임없이 제기되었다. 그 중 외계인에 의해 납치되었다는 UFO 납치설, 사람의 피를 빨아먹고 살도록 훈련된 괴물에게 해를 당했다는 괴물설 등이 가장 황당한 가설로 손꼽힌다.

 

 

  

 

 

 

 

 

 

 

 

 

 

 

 

 

127시간

 

 

장르 드라마

상영시간 94분

감독 대니 보일

출연 제임스 프랭코 (아론 랠스톤 역), 케이트 마라 (크리스티 역), 앰버 탐블린 (메간 역), 클레멘스 포시 (라나 역), 케이트 버튼 (아론의 엄마 역)

 

시놉시스

 

남은 건 오직… 로프, 무딘 등산칼 그리고 500ml 물 한 병 뿐…

 

 

 

 

상상조차 할 수 없는 127시간의 간절한 사투가 시작된다!

 

 

 

 

2003년 미국 유타주 블루 존 캐년, 홀로 등반에 나선 아론(제임스 프랭코)은 떨어진 암벽에 팔이 짓눌려 고립된다. 그가 가진 것은 산악용 로프와 등산용 칼 그리고 500ml의 물 한 병이 전부. 그는 127시간 동안 치열한 사투를 벌이며 자신의 지난 삶을 돌아보게 되고 이 과정에서 그는 친구, 연인, 가족 그리고 그가 사고 전에 만난 사람들을 떠올린다. 그는 생사의 갈림길에서 마침내 살아남기 위한 결심을 굳히고, 탈출을 위해서는 자신의 팔을 잘라야 하는데……

 

 

 

 

불가능을 기적으로 바꾼 위대한 감동실화가 온다!

 

 

 

 

생명의 본질을 증명한 위대한 기적 !!

이것은 살아있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다 !!

 

 

 

 

‘이 영화는 한 인간을 영웅으로 만드는 이야기가 아니라 모든 인간을 영웅으로 만드는 이야기’라고 로저 에버트는 <127시간>을 정의했다. 2003년 4월의 어느 금요일 밤, 여느날 처럼 시작된 26살 청년 아론 랠스톤의 도보여행은 그로부터 6일 후, 그의 인생에 결코 잊지 못할 경험을 안겨준다. 그것은 철저하게 혼자 고립된 채 죽음의 순간을 오가는 처절한 시간이었다.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는 인간이 처할 수 있는 가장 극한의 순간에서 인간이 삶에 대해 어떤 용기를 보여 줄 수 있는지 증명해 보인다.

 

 

 

 

영화는 단순히 한 인간이 어떻게 죽음의 순간에서 생존해 냈는가를 서술한 생존의 기록이 아니다. 그보다 죽음의 순간에서 인간이 가질 수 있는 모든 것을 초월한 생명력과 용기의 본질을 보여주기에 그 깊이를 더한다. 생명의 본질적인 힘을 카메라에 포착해냄으로써 코믹북 속에서 만들어진 영웅의 이야기가 아닌 영웅은 바로 인간 그 자체임을 생생하게 목격하게 만든다.

 

 

 

 

 

 

 

 

 

  * QOOK-TV 신청은 070-7092-0174, 010-6686-7693

이은지 기자

ⓒ 고성인터넷뉴스 www.gsinew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티즌 의견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작성자 :
  • 비밀번호 :

칼럼&사설전체목록

내란은 처벌되고 우리 민주주의는 비약적 진전을 이룰 것이다

최근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