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영화]4월 첫째주 위험한 상견례, 줄리아의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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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영화]4월 첫째주 위험한 상견례, 줄리아의 눈

이은지 기자  | 입력 2011-04-01  | 수정 2011-04-01 오전 10:56:55  | 관련기사 건

 

위험한 상견례

 

장르 코미디

상영시간 118 분

감독 김진영

출연 송새벽 (현준 역), 이시영 (다홍 역), 백윤식 (영광 역), 김수미 (춘자 역), 김응수 (세동 역)

 

시놉시스

 

다홍씨 우리는 천생연분 잉갑소잉~

아잉 몰라예 현준씨~

 

 

 

‘현지’라는 가명으로 활동하고 있는 순정만화 작가인 전라도 순수 청년 현준. 펜팔에서 만난 경상도 여인 다홍과 알콩달콩 연애하며 사랑을 키워가던 그는 아버지의 강요로 선을 봐야 한다는 다홍의 말에 그녀와 결혼을 결심한다. 하지만 뼛속까지 경상도 남자인 다홍의 아버지로 인해 현준은 전라도 남자임을 감춰야 되는 상황이 벌어지는데…

 

사랑하면 결혼할 줄 알았더니…

사랑을 쟁취하기 위한 한 남자의 위험한 상견례가 시작된다!

 

 

 

서울말 특별 과외를 거쳐 압구정남으로 변신한 현준. 드디어 결혼을 승낙 받기 위해 부산에 위치한 다홍의 집으로 향하고, 다홍 가족과 대면한다.

 

왠지 음침한 다홍의 오빠 운봉을 시작으로 호시탐탐 현준의 흉을 찾으려는 노처녀 고모 영자, 경부선 밖은 나가본 적 없는 우아한 서울 여자인 어머니 춘자, 첫만남에 악수 대신 야구 공을 던지는 초강력 적수 아버지 영광, 거기에 언제 뒤따라 왔는지 현준의 아버지가 스파이로 보낸 형 대식까지..

 

 

 

 

과연 현준은 이 모든 난관을 헤치고 다홍과 사랑을 이뤄낼 수 있을까?

 

 

 

 

 

 

 

 

 

 

 

 

줄리아의 눈

 

장르 스릴러

상영시간 112 분

감독 기옘 모랄레스

출연 벨렌 루에다 (훌리아 역), 루이스 호마르 (이삭 역), 파블로 데르키 (이반 역), 프란세스크 오렐라 (디마스 형사 역), 요안 달마우 (크레스풀로 역)

시놉시스

 

시력을 모두 잃기 전, 죽음의 진실을 밝혀야 한다!

 

 

선천적 시력장애로 고통 받고 있는 줄리아는 같은 증세로 이미 시력을 상실한 쌍둥이 언니 사라의 죽음에 큰 충격을 받는다.

 

언니의 자살에 의문을 품은 그녀는 남편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주변을 조사하기 시작한다. 기묘한 분위기의 수상한 이웃들과 정체를 알 수 없는 사라의 남자친구, 무언가 감추고 있는 듯한 남편의 이상한 행동들…

 

 

 

파헤칠 수록 의혹은 더욱 커져만 가고, 그러던 중 남편의 실종으로 더욱 큰 불안감에 휩싸이게 된 줄리아.

그녀의 시력은 점점 악화되기 시작하는데….

 

 

 

 

지금 껏 보지 못했던 초감각 스릴러가 온다!

2011년 스릴러 핫 키워드 ‘눈’

 

작년부터 이어진 스릴러 열풍. 소재 또한 다양해지며 관객들에게 골라보는 재미를 주고 있다. <디아이>(2002), <눈먼 자들의 도시>(2008)에 이어 ‘눈’을 소재로 한 영화 <줄리아의 눈>이 3월 3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선천적 시력장애를 가진 주인공의 사투를 통해 암흑이 주는 스릴과 긴장감과 더불어 인간의 원초적인 공포심을 관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사건의 진실에 가까워 질수록 시력을 잃어가는 ‘줄리아’의 아이러니한 상황은 관객으로 하여금 자신이 ‘보는 것’조차 믿을 수 없을 만큼 극적인 드라마를 전개한다.

 

‘줄리아’의 흐릿해진 시야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색감의 비주얼과 파격적인 화면구성은 장르 영화의 완성도를 높임과 동시에 관객의 몰입도를 높이며 초감각 스릴러다운 면모를 과시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도 시각장애인을 주인공으로 한 휴먼스릴러 <블라인드>(김하늘 주연)가 하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어, 2011년 영화계의 최대 이슈 ‘눈’이 관객들의 호응을 얻을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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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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