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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지 기자 | 입력 2011-05-20 | 수정 2011-05-20 오후 1:38:32 | 관련기사 건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조류
장르 액션
감독 롭 마샬
출연 조니 뎁 (잭 스패로우 역), 페넬로페 크루즈 (안젤리카 역), 제프리 러시 (바르보사 역), 키스 리처드 (티그 선장 역), 이안 맥셰인 (블랙비어드 역)
시놉시스
그 명성을 넘어 그들이 새로운 항해를 시작한다!!
영원한 젊음을 선사한다는 샘을 찾아 새로운 항해를 시작한 캡틴 잭 스패로우…
사랑인지 사기인지 정체를 알 수 없는 안젤리카…
바다를 공포의 대상으로 만든 냉혹한 해적 검은 수염과
아름답지만 잔인한 바다의 괴수 같은 배 ‘앤 여왕의 복수’호…
다시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의 소용돌이와
초자연적인 대혼란의 거대한 막이 오른다!
`젊음의 샘`을 찾아 떠나는 캡틴 잭은 옛 연인 안젤리카로 인해 공포스런 해적 검은 수염의 배 `앤 여왕의 복수`호에 강제로 오르게 된다. 그리고 예측할 수 없는 운명에 휘말리는데 과연 그가 가장 경계해야 할 적은 누구일까?
개성 강한 해적 캐릭터들이 얽히고설킨 가운데, ‘젊음의 샘’을 찾아 떠나는 모험을 흥미진진하게 다룬다.
월트 디즈니 픽쳐스와 제리 브룩하이머 필름이 제공하는 신작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는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흥행 기록을 세운 메가 히트작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의 4번째 작품. 제리 브룩하이머가 제작하고 롭 마샬이 연출을 맡은 이 작품은 전편들 못지않은 재미와 흥미진진함, 유머로 관객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게다가 이번엔 디즈니 디지털 3D로도 상영된다.
조니 뎁이 전편에 이어 계속 잭 스패로우 선장 역을 맡았으며 제프리 러쉬, 아카데미 수상 배우 페넬로페 크루즈, 이안 맥쉐인, 케빈 R. 맥날리 등의 쟁쟁한 배우들과 아스트리드 베흐제-프리스베, 샘 클라플린, 스티븐 그레이엄, 오스카 자에나다와 같은 신예 배우들이 대거 합류했다.
스토리와 시나리오는 베테랑 작가 테드 엘리엇과 테리 로시오가 썼으며 이 시리즈의 모태가 된 원작은 팀 파워스의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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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명장 관우
장르 액션
감독 맥조휘, 장문강
출연 견자단 (관우 역), 강문 (조조 역), 손려, 안지걸, 방중신
시놉시스
늑대의 용맹함과 양의 마음을 가진 영웅, 관우
하비성 전투 후 조조의 휘하에 들어가게 된 관우. 술 한잔이 식기 전에 적의 장군들을 물리치는 용맹함과 백성들을 살피는 세심함으로 조조의 군에서조차 존경의 대상이 된다.
조조의 신임이 더욱 커가던 어느 날, 도원결의로 맺어진 주군 유비의 생사 소식을 확인하게 되는데…
형제에서 칼을 품은 적으로.. 관우를 절대 돌려 보낼 수 없다!
적토마를 선물하며 자신의 휘하에 두고 싶어하는 조조는 관우를 회유하지만 관우의 결심은 변하지 않는다.
그를 다시 적으로 돌리기엔 너무나 위험한 조조와 주군 유비에게 돌아가야만 하는 관우, 유비에게 돌아가는 길은 하후돈의 장수 진기를 비롯해 조조의 신임을 얻는 장군들이 버티는 5개의 관문을 통과해야 하는데…
삼국지 속 가장 감동적이고 비장한 전투인 ‘오관돌파’를 소재로 한 작품으로 주군인 유비에게 돌아가려는 관우와 가슴으로는 존경하지만 적으로 그를 돌려보낼 수 없는 조조의 운명적 대결을 그리고 있다.
‘적벽대전’이 스케일 액션으로 삼국지의 가장 관심 받는 대목이라면,
‘오관돌파’는 비장함과 감동으로 또한 사랑 받는 대목이다.
‘오관돌파’ (오관 참육장) 이란 ?
하비성 전투로 조조의 휘하에 있게 된 관우는 원소의 맹장인 안량과 문추를 베는 등 혁혁한 공을 세우며 인품과 용맹함으로 조조의 군에서 조차 존경의 대상이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유비의 소식을 듣게 되고 자신이 보호하고 있던 유비의 부인과 함께 주군 유비에게 돌아가기로 결심 한다.
‘천리주단기’라고도 불리는 이 대목은 조조의 군사들이 버티는 5개의 관문을 지나야 하며 조조의 신임을 얻고 있는 6명의 장수가 버티고 있다. 훗날 적벽대전의 폐전 길에서 다시 만난 조조와 관우, 삼국지 속에서 두 영웅의 운명의 시작을 알리는 이 부분이 바로 ‘오관돌파’ 또는 ‘오관 참육장’이라고 부른다. 이후 고사성어로 ‘겹겹이 쌓인 난관을 돌파하는 것’을 비유할 때 쓰인다.
영화 속 ‘오관돌파’는 ?
영화 속 오관돌파는 역사적 사실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나 단순히 적장을 베고 가는 ‘천리주단기가’ 아닌 관우를 보낼 수 없는 조조와, 주군에게 돌아가야 하는 관우, 그리고 명장으로서 존경하지만 칼을 나눌 수 밖에 없는 그들의 관계와 심리묘사에 주안점을 두어 태어났다.
조조의 관우를 바라보는 존경과 애증, 그리고 삼국의 상황 속에 관우를 이용하기 위한 계략까지 단순한 영웅들의 힘 겨루기를 넘어서 드라마가 살아 있는 ‘오관돌파’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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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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