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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지 기자 | 입력 2011-07-22 | 수정 2011-07-22 오전 9:49:52 | 관련기사 건
고지전
장르 전쟁
감독 장훈
출연 신하균 (강은표 역), 고수 (김수혁 역), 이제훈 (신일영 역), 류승수 (오기영 역), 고창석 (양효삼 역)
시놉시스
1951년, 우리가 알고 있던 전쟁은 끝났다
이제 모든 전선은 ‘고지전’으로 돌입한다!
1953년 2월, 휴전협상이 난항을 거듭하는 가운데 교착전이 한창인 동부전선 최전방 애록고지에서 전사한 중대장의 시신에서 아군의 총알이 발견된다. 상부에서는 이번 사건을 적과의 내통과 관련되어 있다고 의심하고 방첩대 중위 ‘강은표’(신하균)에게 동부전선으로 가 조사하라는 임무를 내린다.
애록고지로 향한 은표는 그 곳에서 죽은 줄 알았던 친구 ‘김수혁’(고수)을 만나게 된다. 유약한 학생이었던 ‘수혁’은 2년 사이에 이등병에서 중위로 특진해 악어중대의 실질적 리더가 되어 있고, 그가 함께하는 악어중대는 명성과 달리 춥다고 북한 군복을 덧입는 모습을 보이고 갓 스무 살이 된 어린 청년이 대위로 부대를 이끄는 등 뭔가 미심쩍다.
살아 돌아온 친구, 의심스러운 악어중대. 이 모든 것이 혼란스러운 가운데 은표와 수혁은 고지 탈환 작전에 투입된다. 그러나 신임 중대장의 무리한 작전으로 엄청난 위기에 처하게 되고 악어중대의 어리지만 베테랑인 대위 신일영(이제훈)과 중위 수혁의 단독 작전으로 위기를 모면한 채 후퇴한다.
사사건건 자신의 의견에 반기를 들고 단독 행동을 하는 악어중대원들을 못 마땅해 하던 중대장은 중화군과의 함화공작 전투를 벌이던 중 자신의 명령에 불복종하는 중사 오기영(류승수)에게 사살위협을 가하고 그 순간, 수혁은 망설임 없이 중대장을 쏴 버린다.
눈 앞에서 벌어진 상관의 죽음, 이를 아무렇지도 않게 은폐하는 그들과 무표정한 수혁. 순식간에 하나가 된 중대 전체에 은표는 당혹감을 느낀다. 사라진 지난 2년, 그에게... 그들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한국 전쟁영화의 새로운 도전
1950. 6.25 시작이 아니라 이번엔 1953. 7.27 끝이다!
1950년 6월 25일 평온했던 일요일 새벽 4시... 로 시작되는 기존의 전쟁영화와는 다르다! 영화 <고지전>은 전쟁의 한복판에서 시작해 미처 다 기록되지 못한 전쟁 속의 또 다른 전쟁, 우리가 몰랐던 한국전쟁의 마지막 전쟁을 조명한다. 무려 37개월간의 내전, 국가간의 영토분쟁이 아닌 단일전쟁으로 400만 명이라는 최다 사상자로 기록되는 비극적인 전쟁.
그 400만 명의 사상자 중 300만 명이 휴전협상이 진행되던 중 중부전선의 ‘고지쟁탈전’에서 희생되었다는 것은 그간 어떤 전쟁영화에서도 주목하지 않았던 것.
<태극기 휘날리며>의 형제애, 최근 <포화 속으로>의 어린 학도병들의 전우애 등 전쟁영화들이 보여 주었던 전쟁 속 가슴 뜨거운 드라마들이 있었다면 영화 <고지전>엔 ‘고지전투’가 있다. 휴전을 목전에 두고 영토 1cm를 위해 하루에도 3~4회 고지의 주인이 바뀌어야 했고 사람목숨으로 버텨야 하는 공방전을 위해 사상자수만큼 끊임없이 보충병력이 투입되어야 했던 마지막 전쟁 ‘고지전’. 2011년 여름 우리가 몰랐던 한국전쟁의 운명을 결정지은 마지막 전쟁 <고지전>이 시작된다.
퀵
장르 액션
감독 조범구
출연 이민기 (기수 역), 강예원 (아롬 역), 김인권 (김명식 역), 주진모 (김팀장 역), 고창석 (서형사 역)
시놉시스
폭탄을 배달하게 된 퀵서비스맨
헬멧을 벗어도, 질주를 멈춰도 폭탄은 터진다!
스피드 마니아인 퀵서비스맨 기수!
생방시간에 쫓겨 퀵서비스를 이용하는 아이돌 가수 아롬을 태우고 가던 중 한 통의 전화를 받는다.
수화기 너머 의문의 목소리는 헬멧에 폭탄이 장착 되어 있다는 경고와 함께 30분 내 폭탄 배달을 완료하라 명령하는데...
사상 초유의 폭탄 테러에 휘말린 그들!
도심 한복판, 목숨을 건 시속 300km의 쾌속질주가 시작된다!
대한민국 블록버스터의 역사를 새로 쓰다! 올 여름, 무더위를 강타할 영화 <퀵>! 첫 액션 블록버스터라 할 수 있는 영화 <쉬리>의 대대적인 성공 이후 대부분의 국내 블록버스터들은 전쟁, 재난 등 진지한 소재들이 주를 이루어왔고, 장르 역시 느와르, 하드보일드 액션, 스릴러 등 무거웠던 것이 사실.
그러나 스피드 액션 블록버스터 <퀵>은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스타일의 블록버스터 장르의 탄생을 예고, 무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는 통쾌하고 짜릿한 영화로 완성시켰다.
탄탄한 스토리와 캐릭터 구성, 그리고 웃음을 통한 긴장감의 완급조절까지 <퀵>은 관객들이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짧은 장면 하나하나까지 철저히 계획하고, 기획했다. ‘30분 안에 폭탄을 배달하지 못하면 헬멧에 장착된 폭탄이 터진다’는 긴박한 설정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선사하고, 지금까지는 느낄 수 없었던 체감속도 300km의 시원한 스피드와 대규모 폭파 장면으로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이민기, 강예원, 김인권 등 충무로의 대세로 자리잡은 개성 넘치는 주연배우들과 고창석, 주진모 등 자타공인 최고의 씬 스틸러들이 펼치는 찰떡궁합 연기는 유쾌한 웃음까지 놓치지 않는다.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스타일의 블록버스터로 국내 블록버스터의 역사에 한 획을 그을 영화 <퀵>은 올 여름, 최고의 오락영화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 고성방송은 olleh(QOOK)-TV 에서 볼 수 있습니다.
olleh-TV 신청은 080-077-5555, 070-7092-0174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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