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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지 기자 | 입력 2011-08-12 | 수정 2011-08-12 오후 1:40:55 | 관련기사 건
최종병기 활
장르 액션, 시대극
감독 김한민
출연 박해일 (남이 역), 류승룡 (쥬신타 역), 문채원 (자인 역), 김무열 (서군 역),
시놉시스
50만 포로가 끌려간 병자호란, 치열했던 전쟁의 한 복판에 역사가 기록하지 못한 위대한 신궁이 있었다.
역적의 자손이자 조선 최고의 신궁 남이. 유일한 피붙이인 누이 자인의 행복만을 바라며 살아간다. 어렵사리 맞이한 자인의 혼인날, 가장 행복한 순간에 청나라 정예부대(니루)의 습격으로 자인과 신랑 서군이 포로로 잡혀가고 만다. 남이는 아버지가 남겨준 활에 의지해 청군의 심장부로 거침없이 전진한다.
귀신과도 같은 솜씨로 청나라 정예부대(니루)를 하나 둘씩 처치하는 남이, 한 발 한 발 청군의 본거지로 접근해간다.
남이의 신묘한 활솜씨를 알아챈 청의 명장 쥬신타는 왕자 도르곤과 부하들을 지키기 위해 남이를 추격하기 시작한다. 날아오는 방향을 예측할 수 없는 곡사를 사용하는 남이와 무시무시한 파괴력을 가진 육량시를 사용하는 쥬신타, 가장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한 사상 최대 활의 전쟁을 시작한다.
적의 심장을 뚫지 못하면 내가 죽는다!
운명을 건 사상 최대 활의 전쟁이 시작된다!
1초 적을 간파하는 시간
0.1초 화살을 겨누는 시간
0.01초 심장을 꿰뚫는 시간
2011년 여름, 강렬한 활 액션이 관객의 심장을 관통한다!
가장 행복한 날, 청군의 포로로 끌려간 누이를 되찾기 위해 홀로 대륙에 맞서는 조선의 신궁 남이와 남이의 신묘한 활 솜씨로부터 왕자와 형제들을 지켜야 하는 대륙의 명궁 쥬신타, 서로의 심장을 꿰뚫어야 끝나는 이 전쟁의 주인공은 바로 활이다.
작고 가벼워 추격전을 벌이기에 적합한 것은 물론, 적이 모르는 사이 가장 치명적인 공격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활 만한 무기는 없다. 기존의 활이 보조적인 무기에 그쳤다면 <최종병기 활>은 대한민국 최초로 강력한 무기로써의 활의 모습을 재조명했다.
홀로 적진에 뛰어들어야 하는 남이는 방향을 예측할 수 없는 ‘곡사’와 시속 300km/h의 ‘애깃살’로 청나라 정예부대(니루)를 혼란에 빠뜨리고, 청나라 정예부대(니루)의 장수 쥬신타는 크기부터 압도적인 강궁으로 맞선다. 화살촉 무게만 여섯 량 정도에 달하는 ‘육량시’는 눈 앞에서 순식간에 팔, 다리가 잘려나가는 어마어마한 위력으로 남이의 목을 조여간다.
각각 특색이 다른 활들이 보여주는 다이내믹한 활 액션은 그 동안 볼 수 없던 새로운 액션의 쾌감을 선사할 것이다. 영화 속 활들을 실제 전장에 어울릴 법한 진짜 ‘무기’로 만들고자 한 김한민 감독과 장춘섭 미술감독은 대한궁술원의 지원을 받아 전통 활을 개조해 영화에 리얼리티를 가미했다.
또한 배우들은 길게는 반 년 이상 강도 높은 궁술 훈련을 소화해 한층 속도감 있고 스펙터클한 추격 액션을 완성했다. 박해일과 류승룡은 물론, 문채원과 김무열도 가장 위급한 순간에는 자신을 보호하고, 사랑하는 사람을 보호하기 위해 활을 들었다. 네 사람이 보여주는 각기 다른 활 액션의 매력이 관객들의 마음마저 관통해버릴 것이다.
블라인드
장르 스릴러
감독 안상훈
출연 김하늘 (민수아 역), 유승호 (김기섭 역), 조희봉, 양영조, 달이 (슬기 역)
시놉시스
당신의 오감을 사로잡을 단 한편의 영화!
하나의 사건! 두명의 목격자! 엇갈린 진술!
연속적인 여대생 실종사건과 뺑소니 사고. 두 사건의 피해자가 동일인물로 밝혀지고 경찰은 목격자를 찾아 나서지만 수사는 점점 난항을 겪는다.
목격자 1. 시각장애인 ‘수아(김하늘)’
사건의 첫 목격자로 등장한 사람은 다름아닌 시각장애인 ‘수아’.
촉망 받는 경찰대생이었던 그녀는 당시 사건의 정황들을 세밀히 묘사하며 수사의 방향을 잡아준다.
목격자 2. 현장을 두 눈으로 확인 한 ‘기섭(유승호)’
수아를 중심으로 수사가 진행되던 중, 사건의 또다른 목격자가 등장한다. 바로 수아와 달리 사건의 현장을 두 눈으로 목격한 기섭. 수아와는 상반된 진술을 펼쳐 수사는 점점 다른 국면에 처하게 되는데…
진실을 향한 그들의 치열한 사투가 시작된다!! 하나의 사건! 두 개의 엇갈린 진술! ‘느꼈다! VS 보았다!’ 팽팽한 대립 속, 두 목격자의 뜨거운 진실 공방!
취조실에서 마주한 ‘수아’와 ‘기섭’(유승호). 연쇄 실종 사건과 연관된 뺑소니 사고의 목격자인 두 사람은 각각 다른 방식으로 사건을 진술한다.
시각을 제외한 다른 감각들을 통해 ‘느낀’ 것들을 토대로 진술하는 경찰대생 출신 시각장애인 ‘수아’. 그리고 두 눈으로 사건을 확인했다고 주장하는 ‘기섭’은 서로 엇갈린 진술을 한다. 하나의 사건, 그리고 두 명의 목격자! 사건의 진실은 과연 무엇일까?
영화의 흐름은 “사건의 목격자가 시각장애인이다.”라는 설정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엇갈린 진술을 펼치는 ‘기섭’을 등장시킴으로써 1차원적으로 흘러갈 수 있는 사건을 더 입체적이고 풍성하게 만들었다.
또한 영화의 중반부에 엇갈린 진술에 대한 진실이 밝혀지면서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한다. 이러한 영화 <블라인드>의 시나리오는 탄탄한 구성과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한국영화 프로듀서조합(PKG)에서 주최하는 ‘2009 Hit By Pitch’에서 최고 인기 프로젝트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이미 충무로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최고의 기대작으로 주목 받아왔다.
다가오는 여름, 영화 <블라인드>는 ‘수아’와 ‘기섭’의 엇갈린 진술에서 오는 스릴러적 긴장감을 통해 관객들에게 과연 누구의 말이 진실인지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스토리의 탄탄함을 확인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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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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