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학업중단 숙려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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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학업중단 숙려제 운영

김미화 기자  | 입력 2013-04-30 오후 01:57:25  | 수정 2013-04-30 오후 01:57:25  | 관련기사 0건

학업중단 징후 또는 의사를 밝힌 고등학생 및 학부모 대상으로

 

고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학업중단 징후 또는 의사를 밝힌 고등학생 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업중단 숙려제’를 운영한다.

 

학교를 그만두고 싶어 하는 청소년들은 학업중단 이후의 삶에 대해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신중한 고민 없이 학업을 중단하는 경우가 많으며, 학업중단 청소년들이 학교와 가정 어디에도 소속되지 못하고 제대로 된 지원을 받지 못하면 문제아로 방치돼 파국을 맞게 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센터에서는 학업중단 징후 또는 의사를 밝힌 고등학생과 학부모들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학업중단을 신중하게 생각해 볼 수 있도록 2주 이상 숙려하는 기간을 갖도록 하는 ‘학업중단 숙려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해당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개인상담, 심리검사, 부모상담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학업중단 숙려제를 통해 학교를 그만두고 싶어 하는 청소년들이 학업중단 결정과 관련한 자기 이해를 바탕으로 앞으로 계획을 세워보거나, 이미 가지고 있는 계획을 점검하게 하는 등 경솔한 학업중단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김미화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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