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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 입력 2014-03-27 오후 02:14:06 | 수정 2014-03-27 오후 02:14:06 | 관련기사 0건
고성교육지원청, 자녀들의 꿈을 키우는 진로집단상담 실시
경남 고성교육지원청은 2014년 3월 27일, 28일 양일간 고성교육지원청 Wee센터에서 관내 초·중·고 자녀를 둔 학부모 대상 진로 집단상담을 실시했다.
이번 학부모 진로 집단상담은 학부모 자신에 대한 직업가치명료화와 효과적인 진로결정을 할 수 있도록 하며 부모님들의 진로 가치명료화 과정 학습을 통해 자녀들의 직업적 가치를 분명히 할 수 있고 자녀들의 진로 선택에 있어 자기결정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주는데 목적이 있다.
첫째 날은 진로가치 명료화 프로그램 소개와 자기이해, 진로가치명료화 프로그램 목적과 내용을 비롯해 ‘나는 어떤 사람인가’, ‘나의 가치 명료화하기’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둘째 날은 나의 적성과 흥미를 통해 자기를 알고, 나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직업선택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학부모 진로 집단상담에 참가한 한 어머니는 “학교생활에 있어 진로선택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어떻게 아이들을 안내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직업선택에 대해 어떤 방법으로 해야 하는지 방법과 길을 찾은 것 같다. 사실 아이들을 위해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했지만, 오히려 나를 알게 되는 계기가 돼 매우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태석 교육지원과장은 “우리 고성교육지원청에서 학부모를 상대로 진로를 통한 집단 상담을 실시하게 돼 정말 기쁘고 아이들의 진로는 그 아이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가족과 교사, 주위의 사람들과 같이 탐색해야 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번 진로 집단 상담을 통해 부모님 스스로에 대한 탐색이 될 수 있고 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정체감, 자신의 미래를 탐색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아이의 진로탐색을 하는 과정 자체가 부모와 자녀간의 소통이 될 수 있고 이로 인해 가족에 대한 사랑과 감사를 확인하는 시간이 되기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미화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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