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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교육지원청, 어린이통학차량 조사 지역협의체 구성

김미화 기자 | 입력 2015-06-12 오후 06:09:40 | 수정 2015-06-12 오후 06:09:40 | 관련기사 1건

유관기관 협업으로 어린이통학차량 조사 신뢰성과 효율성 증대 기대

고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희)은 6월 11일(목) 고성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어린이통학차량 조사 지역협의체를 구성했다.

어린이통학차량 조사 지역협의체는 어린이통학차량 조사란 어린이통학차량을 운영하는 시설의 어린이통학차량 운영실태 파악 조사를 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통학 안전 확보에 기여하고 학부모의 안전한 교육시설 선택에 도움을 주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지역협의체는 고성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인 고대훈 위원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학교나 학원을 관리하는 고성교육지원청 교육협력담당, 어린이집을 관리하는 고성군 아동청소년담당, 체육시설을 관리하는 체육시설담당, 통학차량 단속과 지도를 담당하는 고성경찰서 교통관리계 등 5명으로 구성됐다.

지역협의체 위원장인 고대훈 행정지원과장은 “고성지역의 어린이통학차량 관리 기관이 이렇게 한자리에 모이기가 쉽지 않다. 이렇게 모인 자리에서 조사를 위한 업무협업과 관련한 회의 외에도 기관간 정보교류와 업무 연계방안 등을 논의해 고성지역의 어린이통학차량 안전에 최선을 다하자”는 당부로 지역협의체를 시작했다.

이번 지역협의체에서는 어린이통학차량 관리기관과 고성경찰서와의 공동 조사를 실시하기로 협의 하고 이를 통해수조사 대상 어린이 시설의 조사 참여도와 신뢰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후에는 어린이통학차량 조사와 함께 어린이통학버스 신고의무화에 대한 홍보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으며, 어린이통학버스 신고율을 높이기 위한 기관간 업무 연계를 강화하기로 협의했다.

어린이통학차량 조사는 6월15일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해 6월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조사가 끝난 후에도 고성지역 어린이통학차량 안전강화를 위해 관련 기관간 업무 협조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