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학기 행복한 학교 종강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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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학기 행복한 학교 종강식 개최

김미화 기자  | 입력 2015-08-21 오후 04:07:51  | 수정 2015-08-21 오후 04:07:51  | 관련기사 2건

- 다문화가정 자녀 20명 참여, 학력을 향상하고 진로탐색 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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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21일 오전,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목적실에서 2015년 여름학기 행복한 학교 종강식을 열었다.

 

고성군은 여름 방학을 이용해 학습이 필요한 다문화가족 자녀의 학력 향상과 적성개발,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727일부터 821일까지 행복한 학교를 열었다.

 

이날 종강식은 다문화가정 부모와 자녀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정욱 행복나눔과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학생들의 수업활동을 찍은 동영상 상영, 장기자랑, 소감문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종강식 후에는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부모들은 “‘행복한 학교를 통해 아이들이 어려워했던 국어와 수학에 흥미와 자신감을 가지고 표정도 한결 밝아졌다.”라며, “다음 학기에도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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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욱 군 행복나눔과장은 여름방학을 활용해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학습능력을 증진하고 또래문화를 키워가는 좋은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해 인지적·사회적 발달을 돕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2015년 여름학기 행복한 학교는 다문화가정 자녀 20명을 대상으로 두 개 반으로 나눠 한글 어휘, 문장 꾸미기, 맞춤법, 덧셈과 뺄셈 등 학습교실과 요가, 체조, 색종이 꾸미기 등 창의교실로 운영됐다.








김미화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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