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교육지원청 내고장 고성사랑 詩文으로 담아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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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교육지원청 내고장 고성사랑 詩文으로 담아내다

김미화 기자  | 입력 2015-11-06 오전 12:18:10  | 수정 2015-11-06 오전 12:18:10  | 관련기사 0건

- 고성사랑 백일장 개최

- 관내 초고등학생 500여명 참가, 고성사랑을 문학으로 승화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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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고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희)113일 고성군문화체육센터에서 관내 초고등학교 학생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내고장 고성사랑 백일장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고성군 교육발전위원회에서 학생들에게 나라사랑의 마음을 길러주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고성교육지원청의 특색과제인 향토사랑 교육과 연계해 마련됐다. 문학적 글쓰기를 통해 향토 사랑의 심성을 기르고, 향토 사랑을 바탕으로 나라사랑의 마음을 심화시켜 나가고자 개최된 이번 백일장은 시, 시조, 산문의 3가지 영역으로 나누어 열띤 경연이 이루어졌다.

 

이날 백일장은 고성문인협회(회장 백순금)의 주관하에 대회 진행과 심사가 이루어졌으며, 백일장 시제는 주제를 "고성사랑"으로 하고, 부재와 소재는 자유 선택으로 하도록 주어졌다. 백일장에 참가한 학생들은 대회 장소인 고성군문화체육센터의 내부와 대회에서 허용한 문화체육센터의 건물주변의 외부에서 깊어가는 가을의 풍경과 정취를 느끼며 글쓰기에 몰입하며 고성사랑의 마음을 문학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열정을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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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교육지원청 김정희 교육장은 대회 인사말을 통해 글을 쓰는 것은 진솔한 자신과의 대화이며, 시문을 사랑하는 사람은 언제나 마음이 풍요롭고 아름다우니, 학생들의 문학적 재능으로 우리 고장의 많은 사람들에게 고성을 사랑하는 마음의 향기를 전해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성교육지원청은 이번 백일장에 입상한 작품들을 심사위원의 강평과 함께 문집으로 엮어 입상 학생들에게는 부상으로 전달하고 각 학교와 관계기관에도 배포할 계획이다.

 


 

김미화 기자 gsi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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