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중, 삼산분교와 독서문학기행

> 뉴스 > 교육청소년

고성중, 삼산분교와 독서문학기행

김미화 기자  | 입력 2015-11-24 오후 02:09:48  | 수정 2015-11-24 오후 02:09:48  | 관련기사 0건

- 태백산맥 문학관, 소록도 견학


6402015. 독서문학기행2.jpg


  

고성중과 고성중삼산분교(교장 김은숙)는 지난 21() 학부모들과 함께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전남 보성에 있는 조정래 선생의 태백산맥 문학관과 한센인들이 거주하는 소록도’로 독서문학기행을 다녀왔다.


학생들은 전남 보성의 태백산맥문학관에서 보성군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으로 조정래 선생의 문학세계에 대한 설명과 조정래 선생의 작품 태백산맥에 나타난 농민들의 삶과 빨치산이 된 과정과해방직후 지주들의 착취로 열악한 농민들의 삶이 어떠했는지 자세하게 알게 됐다.


6402015. 독서문학기행3.jpg


6402015. 독서문학기행6.jpg



이날 오후 학생들은 소록도에 도착하해 현지 해설사의 안내로 소록도가 일제 강점기인 1916년부터 한센인들을 강제로 수용하여 온갖 만행과 악행이 자행된 곳이라는 설명과 그 당시 사용했던 도구들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었다. 또 한편 한센인 한하운시인의 보리피리의 시에 담긴 간절한 소망을 엿볼 수 있었다.


독서문학기행을 마치고 돌아오면서 간단한 소감 발표를 하는 시간,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이번 문학기행을 통해서 독서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 “이런 기회가 매년 있었으면 좋겠다.”고도 말했다. 또 한 학생의 어머니는 아들과 함께한 독서문학기행이라 더욱 보람되고 소중한 기회였으며,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이번 독서문학기행의 의미를 높이 평가했다.

 




 

김미화 기자 gsinews@empal.com

ⓒ 고성인터넷뉴스 www.gsinew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티즌 의견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작성자 :
  • 비밀번호 :

칼럼&사설전체목록

[기고] 진정한 도시재생은 무엇일까?

최근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