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학생 위한 ‘나드리’ 최영태 회장 초청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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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학생 위한 ‘나드리’ 최영태 회장 초청특강

김미화 기자  | 입력 2015-11-30 오후 11:23:45  | 수정 2015-11-30 오후 11:25:06  | 관련기사 0건

- "무대를 만들고 주연을 찾아라. 나는 연출가"

- "꿈을 가지고 자신의 길을 만들어나아 갈 것"


640고성교육지원청-고3을 위한 나드리그룹 최영태 회장 초청 특강 사진1.JPG


 

고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희)은 경남고성 출신인 주얼리 그룹 "나드리"(NADRI)‘ 최영태 회장을 초청해 "무대를 만들고 주연을 찾아라. 나는 연출가" 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30(), 고성군문화체육센터에서 고성군 관내 4개 고등학교 3학년 4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날 특강에서 최 회장은 "내가 나를 고용하라. 위대한 것은 방향을 결정하는 것이다. 자신의 무한한 가능성에 투자하고 100을 받고자 할 때 120, 150의 노력을 쏟아라"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특히 "꿈을 가지고 자신의 길을 만들어나아 갈 것"을 이야기하며 "내가 있는 곳이 글로벌이다, 남이 간 길이 아니라 나의 길을 만들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초청 특강에 앞서 국회의원 이군현 의원은 환영사에서 "성공의 기적은 간절한 소망을 가진 사람에게만 주어지는 특별한 선물이며, 우리 고장 출신으로 미국 뉴욕으로 건너가 패션 주얼리로 성공한 나드리 그룹 최영태 회장의 특강이 우리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로 작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특강을 마련한 의미를 설명했다


강의를 마친 후 즉문즉답 시간에 학생들은 회장님의 헤어스타일에 대한 질문부터 기업복지란 무엇인가? 매출액은 얼마인지? 영어를 잘하시는지? 등의 질문이 이어졌다. 최 회장은 학생들의 질문에 대해서 직원과의 약속, 사람이 우선인 기업이념 등의 소신을 소탈하면서도 정확하게 설명하며 학생들과의 자연스러운 소통을 이어나갔다.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은 "다른 사람들을 주연으로, 자신을 연출자로 비유해 다른 이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돕는 것이 자신의 꿈을 이루는 것이라는 말이 가슴에 와 닿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정희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강의를 통해 자신의 꿈을 설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1956년 고성에서 태어난 최영태 회장은 1984년 남대문에서 주얼리 사업을 시작해 1997년 미국으로 건너가 나드리(Nadri) 브랜드로 성공신화를 일궈낸 나드리 그룹의 창업자이자 경영자다.

 

나드리는 현재 미국진출 18년 만에 전 세계 매장 3,549개를 거느린 주얼리 기업으로 성장했다.




김미화 기자 gsi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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