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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가꾸는 고룡이의 꿈, 독서드림 발표대회

김미화 기자 | 입력 2015-12-24 오후 08:36:25 | 수정 2015-12-24 오후 08:36:25 | 관련기사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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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희)은 2015. 고룡이의 독서드림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2015. 독서드림 발표대회는 자신이 감명 깊게 읽은 책을 논리적인 사고와 감성적인 표현으로 청중에게 이야기 하듯 소개하는 기회를 제공해, 학생의 재능과 소질을 발휘하는 등 학생들로 하여금 독서에 대한 흥미와 감동의 시간을 마련했다.

먼저 초등학생들은 지난해 12월 22일에 실시됐고, 중학생들은 다음날 23일에 나누어 각각 실시됐다.

이날 참가자는 초등학생 발표자 30명과 참관자 70명, 중학생 발표자 17명, 참관학생 35명을 비롯해 학부모와 인솔교사가 지켜보는 가운데 열띤 경연을 펼쳤다.

각 학교를 대표해 출전한 학생들은 자신이 감명 깊게 읽은 도서를 화면자료와 함께 이야기를 들려주듯이 발표해 청중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심사 결과 최고상인 대상은 60,000원 상당의 도서상품권을, 금상은 50,000원, 은상은 40,000원, 동상은 20,000원, 장려상에는 10,000원 상당의 도서상품권을 각각 지급했다.

한편 심사에 참가한 고성문인협회 백순금 회장은 학생들에게 독후 발표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함께 감명 깊게 읽은 도서를 낮선 동료들 앞에서 용기 내어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준 고성교육지원청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이와 같은 행사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상남도고성교육지원청 김정희 교육장은 책읽는 고성, 독서 문화의 확산을 위해 다양한 독서 콘텐츠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것이며, 학생과 고성군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고성교육지원청은 이번 독서드림 발표대회에 출품한 원고를 문집으로 엮어 출전 학생과 각 급 학교에 배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