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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교육지원청,『라오스 희망날개 프로젝트』참여

박경현 기자 | 입력 2016-04-27 오후 03:15:53 | 수정 2016-04-27 오후 03:15:53 | 관련기사 건

- 라오스 왕흐아 초등학교 등 4개교 방문 희망메시지 전달

고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희)는 2016년 4월 21일부터 4월 25일까지 (사)아시아교류협회고성지부 회원 10여명과 함께 「2016년 라오스 희망날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라오스를 방문했다.

김정희 교육장은 4월 22일, 비엔티엔시에 있는 농리양(Nongniyang), 왕싸이(Vangxay), 통망(Tongmang), 왕흐아(Vangheau) 초등학교를 방문해 라오스의 교육현장 등을 시찰하고, 또한 라오스 비엔티엔주에 있는 튤라콤군 교육청을 방문해 솜왕 시분흐엉(Mr. Somvang Sybounheaung) 교육장과 함께 한⋅라오스의 교육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 했다.

또, 김정희 교육장은 아시아교류협회 고성지부 임직원과 함께 라오스 튤라콤군에 있는 왕흐아 초등학교(교장 Mr. Vathsana VONGDALERTH, 라오스 내에서도 차별받는 소수민족마을에 위치하고 있으며, 몽족 학생 327명이 가장 열악한 교육환경 속에서 공부를 하고 있음)를 방문해 준비해온 옷과 신발, 학용품을 어린이들에게 나눠주었다.

김정희 교육장은 “작은 봉사가 라오스의 어린이에게 희망이 되고, 오늘의 인연이 잘 이어져 라오스의 열악한 교육환경이 조금이나마 더 개선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면서 “앞으로 자라나는 우리 대한민국 청소년들 역시 라오스학생들과 적극 교류하고 서로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교육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