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약을 타고 바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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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약을 타고 바다로!

박경현 기자  | 입력 2016-07-22 오후 08:05:52  | 수정 2016-07-22 오후 08:05:52  | 관련기사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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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산초, 여름 계절학교 카약체험활동

 

삼산초등학교(교장 김영옥)는 학기 말 취약시기에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내실 있는 교육 활동을 운영하기 위해 721일 카약체험활동을 운영했다. 1학년부터 6학년의 전교생이 고성군 당항포 요트교실에서 여름 물놀이 안전수칙을 배우고, 카약을 타며 여름을 즐겼다.

 

삼산초등학교는 32명 규모의 농어촌 학교로 수상레저를 접하기 어려워 매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여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은 여름학교 프로그램의 하나로 카약체험활동을 했다. 특히, 올해는 카약 체험 전 수상안전사고 발생 시 대처 방법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배운 후, 실습 위주의 알찬 내용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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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은 구명조끼를 입고 카약을 타고 노를 저어 바다를 누볐다. 여름 물놀이 안전수칙 중 하나인 구명조끼를 착용해 봄으로써 여름 물놀이 안전의 중요성을 경험할 수 있었다. 어른들의 도움이 아닌 스스로 친구들과 함께 노를 저으며 카약을 움직여 협동심과 배려심을 느끼고, 친구 사랑에 대해서도 느끼는 의미 있는 교육이었다며 참가 학생들은 입을 모았다.

 

카약체험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물이 무서워서 카약 체험하기가 조금 두려웠는데 구명조끼를 입고 직접 체험해보니, 정말 신나고 구명조끼에 믿음이 생겨 앞으로 물놀이 때 구명조끼를 입어야겠다.”며 즐거워 했다.

 

김영옥 교장은 농어촌지역 학교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과 진로 체험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리는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경현 기자 bghhyon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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