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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 입력 2018-05-24 오전 11:22:21 | 수정 2018-05-24 오전 11:22:21 | 관련기사 건
‘독도는 우리땅, 우리가 지켜요’ 결의 다져
고성교육지원청) 초·중·고 대표학생단 32명은 5월 24일(목) 오전, 독도경비대원들의 환영 속에 무사히 독도에 상륙해 독도 수호의 최전방에서 수고하는 관계자들을 위문했다.
교육지원과장 등 관계자들을 포함한 총 37명으로 구성된 나라사랑 ‘우리 땅 독도 지킴이’ 체험학습 탐방단은 2박 3일 일정으로 독도 탐방 중이다.
독도탐방 체험활동은 일본의 지속적인 역사 왜곡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자라나는 세대들이 국토수호 의지를 확고히 다지도록 교육의 장을 현장으로 넓혀서 온몸으로 나라사랑을 실천하는 계기 마련에 목적을 둔 행사이다.
김미정 장학사는, “학생들이 직접 독도를 방문해 보고, 망망대해에 떠 있는 작은 섬 하나가 지니는 가치를 절감함으로써 국토애를 기르고 나라 간 역사 왜곡이 미래에 엄청난 재앙이 될 수 있다는 인식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짰다.”며, 이번 체험활동에 필요한 1460만원 경비 일체를 지원해 준 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김오현)에 감사했다.
나라사랑 독도탐방 체험활동의 주요 프로그램에는, 독도 수호를 위한 결의문 채택, 독도 체험, 독도경비대 위문 행사와 함께 독도박물관을 둘러봤다.
참가자 중 김환(고성고) 학생은 독도 탐방이 지금까지의 모든 현장학습 중 가장 감동적이고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면서, 역사공부를 제대로 해 학우들과 역사토론의 장을 마련하고 싶다고 학교대표참가자로서의 각오를 보였다.
인솔단장으로 직접 독도 현장을 찾은 고성교육지원청 송숙경 교육지원과장은, “독도를 영토 분쟁의 대상으로 삼으려는 일본의 사악한 왜곡 논리에 전율한다.”면서, “역사적으로나 지리적으로 확실한 사료들만으로도 우리 학생들에게 영토로서의 독도의 가치를 일깨울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진다. 더 나아가 올바른 역사의식을 갖도록 가르쳐 국토와 영공 수호의 당위성과 의지를 심어주어야 한다는 교육자로서의 사명감과 각오를 다지는 일정이었다.”며 이번 나라사랑 독도탐방 체험학습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앞으로도 고성교육지원청은 나라사랑 독도탐방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해마다 가져 우리땅 독도를 사랑하고 지키며 독도문제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애국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중심의 독도교육을 꾸준히 실행한다는 계획이다.
김미화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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