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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18-07-19 오후 02:13:53 | 수정 2018-07-19 오후 02:13:53 | 관련기사 건
- 2019학년도 중학교 학교군 및 중학구 개정(안) 행정예고 중(~8.2.)
- 2019학년도 초등학교 광역통학구역 추진 예정
고성교육지원청(교육장 유승규)은 지난 7월 13일(금) 2019학년도 고성군 중학교 학교군과 중학구 개정(안)을 행정예고 했다.
이번 행정예고에는 경상남도 내 시(市)의 동(洞) 지역 초등학교 졸업자는 해당 학교군과 소가야중학교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는 소가야중학구 확대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는 기숙형 거점중학교의 현대화된 시설을 적극 활용하고, 적정 학생수를 유지해 교육과정을 정상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도교육청이 해당 학교장과 지역교육장과 협의 절차를 거쳐 마련했다.
소가야중학교(삼산면)는 상리중, 하일중, 고성중삼산분교를 통합해 2016.3.1.자로 개교한 고성군 유일 기숙형 거점중학교로 삼산초, 하일초, 하이초, 상리초등학교를 졸업한 학생이 진학한다.
다양한 방과 후 프로그램으로 1인 1특기교육, 윈드 오케스트라 운영, 외국어 능력 신장과 세계화교육 등 교육과정이 우수할 뿐 아니라 통학여건이 편리하고 교육시설이 좋아 선호도가 높은 학교다.
2019학년도 고성군 중학교 학교군과 중학구 개정(안) 행정예고에 대한 의견서는 2018.8.2.(목)까지 고성교육지원청으로 제출할 수 있으며, 9월 도의회 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또한 고성교육지원청은 내년부터 초등학교 과밀학급 해결과 학부모 선택권 보장을 위해 과대ㆍ과밀학교에서 인접 소규모학교로 통학구역을 확대하는 광역 통학구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역 통학구역은 과대ㆍ과밀학교 통학구역 내 거주하는 학생이 인접 소규모학교로 입학을 원하는 경우 선택해 입학할 수 있는 제도다. 통학이 가능한 편도 10km내외에 있는 소규모학교가 그 대상이며, 기존의 교실 등 증축 없이 유입 학생을 받을 수 있는 곳으로 한정한다.
광역 통학구역이 시행될 경우, 현재 35학급 규모인 고성읍내 A초등학교와 같이 규모가 큰 학교는 과밀학급을 줄이고, 인접 소규모학교는 양질의 교육여건을 조성하고, 학부모로서는 통학할 수 있고 교육력이 우수한 소규모학교에 주소 이전 없이 자녀를 보낼 수 있게 돼 교육수요자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광역 통학구역은 2019학년도 초등학교 통학구역과 함께 8, 9월 의견수렴 절차와 10월 행정예고를 거쳐 11월 30일까지 확정될 예정이다. 현재 경상남도 내 광역 통학구역 운영 지역은 창원, 진주, 밀양, 양산이며 과대ㆍ과밀학교 등 19개교와 인접 중ㆍ소규모학교 9개교에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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