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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 입력 2018-10-15 오후 07:12:55 | 수정 2018-10-15 오후 07:12:55 | 관련기사 건
- “내 아이의 첫 학교, 이제 학부모가 선택합니다”
- 원하는 학교에 입학할 수 있어 만족도 향상 기대
취학예정자와 초등학생 학부모 70여명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광역통학구역 추진을 위한 학부모 설명회」를 열었다.
10월 12일(금), 고성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설명회에서는 2019학년도 초등학교 광역통학구역 추진 계획(안)을 설명하고 확대 대상학교인 소규모학교(5개교)에 대해 예비학부모에게 안내했다.
광역통학구역은 과대·과밀 통학구역 내 거주하는 취학할 아동이 주소 이전 없이 가까운 소규모 학교로 갈 수 있도록 통학구역을 조정하는 제도로서, 과대ㆍ과밀학교(고성초, 대성초) 통학구역에 살고 있는 취학예정자(학부모)가 원할 경우 읍 가까운 곳의 작은 학교(철성초, 율천초, 상리초, 대흥초, 방산초)로도 갈 수 있으며 내년도 입학생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다만, 통학구역 확대로 학생 수가 늘어나는 소규모학교에 대해 따로 교실 증축이나 통학버스 추가 지원은 없다.
광역통학구역을 추진하는 목적은 고성초·대성초 통학구역 내에 대부분의 공동주택들이 있어서 교실 증축이 어려운 과대ㆍ과밀학교의 교육여건 적정화와 인근 소규모학교의 적정규모 육성 등 학부모에게 초등학교 선택권을 넓혀 교육수요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고성교육지원청은 초등학교 광역통학구역 추진을 위해 지난 8월초 7개교 학교장과 간부직원을 대상으로 사전 설명회와 협의회를 열고, 지난 5일에는 해당학교 운영위원장과 학부모대표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었다. 9.27.(목)~10.12.(금)까지 제출된 의견을 검토 후 행정예고를 거쳐 11월말까지 확정해 읍면사무소에 알릴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에서 정현주 행정지원과장은 초등학교 광역통학구역 시행으로 학부모에게 초등학교 진학 선택권을 준만큼 신중하게 학교를 선택할 것과 위장전입이나 학구위반을 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 철성초, 율천초, 상리초, 대흥초, 방산초등학교로 입학 가능한 통학구역
학교명 |
2019학년도 초등학교 광역통학구역(안) |
고성초(전체) |
성내리(서내,남내마을),기월리,무량리,이당리,대독리,교사리,동외리(남산1,2동),서외리(서외1동),수남리 |
대성초(일부) |
송학리,동외리(동외),성내리(동내마을),서외리(서외2동) |
김미화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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