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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 입력 2019-10-02 오후 05:20:10 | 수정 2019-10-02 오후 05:20:10 | 관련기사 건
- 장학금 지급 기준과 학력향상프로그램의 내실 있는 운영 방안 추진
(사)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김성진)는 지난달 17일 고성고등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3개 일반고등학교와 찾아가는 간담회 자리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학교장을 비롯한 업무담당교사들과 학력향상프로그램과 수능 이후 고3 수험생 프로그램의 내실 있는 운영방안, 교육발전위원회 장학금 지급 기준에 대한 논의로 교육발전위원회의 학교 지원 사업들을 점검하고 학교현장의 평가와 실정, 요구를 반영하여 내년 사업계획수립과 고성군교육정책을 세우기 위해 마련됐다.
고등학교 학력향상프로그램 사업은 맞춤형 수시입시 전형과 학업성취도 향상을 위해 관내 5개 고등학교를 돕는 사업으로 학교별 상황에 맞게 내외부 강사가 심화방과후 수업이나 탐구동아리 운영, 논술이나 모의면접을 비롯한 자기소개서 지도 수업을 운영해 학생들의 진학 지도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그러나 지역 특성상 수시입시 비중이 큰 만큼 내·외부강사비 비율을 조정할 필요가 있으며, 학교별 차등 지급에 대한 합당한 개선안, 학교의 복지지원사업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높았다.
또한 교육발전위원회 장학금 지급 분야와 기준에 대해서는 여러 분야에서 다수의 학생들이 실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쪽으로 줘야 하며, 현재처럼 학교서열화를 조장하는 부분은 교육면으로도 맞지 않으므로 보완을 해야 한다는 점에서는 공감대를 이뤘다.
또 수능 이후 고3 수험생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각 학교의 상황과 일정을 서로 공유하고 수험생들이 그동안 학업으로 인해 쌓인 긴장을 체육활동과 문화공연으로 풀고 진학 준비를 잘 할 수 있도록 어긋남 없이 준비하기로 하였다.
일선 교사들은 다른 지역에 비하여 교육지원이 많은 고성군의 교육환경을 높이 평가했지만 농어촌지역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좋은 방안이나 정책을 학교와 관계기관, 지역이 같이 찾아야 한다고 제안하고, 각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 방향과 내용을 찾으려는 간담회 자리가 앞으로도 자주 마련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하였다.
김성진 이사장은 “모든 답은 현장에 있고, 다수의 의견을 받아 안은 결정은 추진 동력이 크다는 것을 항상 생각하며 사업을 진행하려 한다. 지금 논의된 사항들을 이 자리에서 당장 결정할 수는 없지만, 선생님들의 의견과 생각을 잘 듣고 내년 사업에 반영하여 알차게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후 교육발전위원회는 특성화고와 초·중학교 학부모를 비롯한 교육수요자 처지에서 교육정책방안을 찾기 위한 간담회를 계속할 예정이며, 논의된 내용은 이사회와 총회 안건에 부쳐져 최종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미화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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