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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20-04-21 오후 01:07:01 | 수정 2020-04-21 오후 01:07:01 | 관련기사 건
- 개학 전, 112억여 원 시설 예산 들여 학교환경 달라지게 개선
- 교실 곳곳, 화단의 풀꽃까지 아이들 오기만 기다려
경상남도고성교육지원청은 지난 겨울방학 동안 새학기 아이들을 맞이하기 위해 바쁜 시간을 보냈다. 전에 없던 큰돈인 112억5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30개 학교 교육환경개선사업을 벌이고, 3년에 걸친 경남항공고의「직업계고 비중확대 사업」을 마쳤다.
경남항공고등학교에는 사업비 58억6천만 원을 들여 교실(6실)과 다목적실(1실), 학생 122명을 들일 수 있는 기숙사(해솔관)를 증축했으며 기숙사(구관) 외벽도 안전하게 개선했다. 새로 지은 기숙사 주변에는 비행기 모양의 영산홍을 심어 분위기를 바꿨으며, 밤에는 태양광 전등을 밝혀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거닐 수 있는 공원으로 바꿨다.
회화초등학교에는 4억9천만 원의 사업비로 회색빛 건물외벽을 원색으로 칠해 완전히 새로운 학교 모습으로 바꿨다. 더구나 지난해 10월 2일 태풍 “미탁”으로 바닥과 집기가 물에 잠기는 피해를 입었으나, 재해복구비 2억5천만 원으로 자체 설계해 “예산절감과 복구 기간을 3개월 이상 앞당길 수 있었다”고 시설지원담당자는 밝혔다.
1969년에 지어진 고성여자중학교에는 지난 겨울방학 동안 24억 원의 큰 돈을 들여 옥상 방수작업을 하고, 석면을 없앴으며, 이중창으로 하고 교실바닥을 바꾸고, 진입로까지 모두 개선했다. 회색이었던 콘크리트 진입로는 주황색 아스콘을 깔아 길을 환하게 했다. 뿐만 아니라 고성여자중학교는 올해 고성중학교, 회화중학교와 함께 석면 없는 학교가 되어 학교환경이 한층 좋아졌다.
현재 고성 지역 「석면없는 학교」는 고성유치원, 소가야중학교, 경남고성음악고등학교를 비롯하여 동광초, 동해초, 거류초등학교이며, 이번에 고성중, 고성여중, 회화중학교까지 더해 모두 9개교이다. 관내 모든 학교를 2027년까지 석면 없는 안전한 학교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성교육지원청은 팀장을 포함해 3명의 시설직 공무원이 30개의 공립 유.초.중.고등학교, 사립중학교 시설, 고성도서관을 포함한 지역교육청시설까지 증축을 포함한 모든 교육환경개선사업과 안전점검과 같은 무거운 업무를 맡고 있다. 곽봉종 교육장은 “보잘 것 없는 시설지원 인력에도 이분들이 겨울철에 힘써 흘린 땀과 바삐 걷는 발걸음 하나하나가 쌓여 아이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학교, 주민도 함께 하는 아름다운 학교가 됐다”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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