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해양산업 어려움 해결하겠다”

새정치민주연합 백두현 고성군수 예비후보가 중앙당 조선해양산업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서 지난 8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해양산업의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백두현 공동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조선의 빅5의 금융권 빚이 50조 원을 넘어선 가운데 수출입은행과 산업은행 금액만 25조 원에 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백두현 위원장은 브리핑에 앞서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김관영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전순옥·김기준 의원`` 변광용 부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해양산업대책위원회 1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산업자원부``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실무자 등도 참석했다.

조선해양산업대책위원회는 최근 대우조선해양 사태와 중소 조선소의 어려움`` 정책금융과 정부정책의 실패 등을 점검하고 조선해양산업에 대한 발전 전략과 지원책을 모색했다.

조선해양산업대책위원회는 앞으로 진행될 국정감사를 통해 정부의 조선산업정책 실패 등을 지적하고 현장방문을 통해 조선해양산업을 살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백두현 위원장은 “조선해양사업의 활성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로 지역과 나라의 발전을 이끌겠다”며 “새정치민주연합 당력을 모아 조선해양산업에 대한 법적`` 제도적 지원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특히 백두현 위원장은 최근 대우조선해양 노동조합과 임원진 간담회`` 신아SB와 성동조선 노동조합 간담회에 참석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조선해양산업 발전을 이끌기 위해 현장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백두현 위원장은 지난 2006년 고성군수 선거에 출마해 후보 중 유일하게 조선산업특구 지정을 공약으로 내세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