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청소년동아리의 공연, 체험부스 등 다채로운 행사 펼쳐
고성군은 지난 20일 오후 2시, 청소년문화의집에서 ‘동아리 즐기go" 라는 주제로 청소년 등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5회 청소년문화존을 개최했다.
경남항공고 밴드동아리 T-50, 철성중 고성청소년놀이패 탈춤공연, 하일초 금관앙상블, 동해청소년학교 오카리나 연주, 보리수동산 풍물패의 사물놀이공연, 청소년문화의집 댄스동아리 대즐, 랩동아리 애드퓨처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비보이댄스 원스턴브레이커즈의 초청공연이 이어져 더운 날씨 속에 청소년문화존 열기는 더욱더 뜨거웠다.
또한 대흥초 토담동아리의 메모꽂이 만들기, 고성초 무지개 둥지의 클레이아트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체험거리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학사일정 틈틈이 익힌 청소년동아리들의 재능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다는 점에 그 의의가 있으며, 여름방학을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행사에 동참한 학교장과 교사들의 모습에 청소년들을 향한 사랑과 관심을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
고성군은 청소년문화존 ‘동아리 즐기go’를 통해 동아리를 소개하고 뽐내는 자리를 마련한 것을 계기로 2013년 12월 ‘동아리 즐기goⅡ’에서는 좀 더 나은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동아리 경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