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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겸 편집부장 | 입력 2013-02-13 오후 02:34:03 | 수정 2013-02-13 오후 02:34:03 | 관련기사 5건
고성군은 지난 2009년 이후 삼호조선해양의 양촌․용정지구 특구조성지역에 대한 사업 진척이 지연되고 있는데 대해 장좌지구 고성조선해양(주)처럼 대기업을 비롯한 제3자에 대한 매각 등의 다각적인 행정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고성군은 조선경기의 불황에 따라 조선특구를 지속적으로 유치하는데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양촌․용정지구 지구는 제3자가 인수할시 공유수면매립, 산지전용, 개발행위허가, 도시계획시설 인․허가는 물론 토지보상 등 각종 민원해결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내용면에서 고성조선산업특구는 전체 2,651천㎡ 중 1,920천㎡를 차지하고 있는 양촌․용정지구 특구가 정상가동 될 경우 전체 고용인원 32,000명, 농촌지역 인구증가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5조6천억 원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주변 조선산업 클러스트와 연계한 『종합조선해양 전문생산기지』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고성군은 조선기자재 공장을 짓기 위해 동해중공업이 매입한 동해면 용정리 매정마을 내 세포마을 16가구에 대해서는 현재 60여억 원의 보상금이 지급됐으며, 경매도 연기한 상태다. 다만 일부만 지급된 이주보상비 미지급 부분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 내에 해결될 수 있도록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석겸 편집부장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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