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에 따른 취약지 방역활동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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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에 따른 취약지 방역활동 강화

정선하 기자  | 입력 2014-04-24 오후 06:06:33  | 수정 2014-04-24 오후 06:06:33  | 관련기사 6건

주요 해충서식처 분무 소독 실시 및 해충 퇴치기 가동

예방접종 및 야외활동 시 모기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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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지난 18, 부산에서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확인되면서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취약지에 대한 집중 방역활동에 나섰다.

 

고성군은 방역기동반을 상시 운영해 아파트 지하, 하수구, 복개천 등 모기, 파리 등의 위생해충 주요 서식처 166곳을 대상으로 분무 소독을 실시하고 해충 퇴치기를 가동하는 등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일본뇌염은 제2군 법정감염병으로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가 감염된 돼지를 흡혈한 후 사람을 무는 과정에서 감염되며 바이러스에 의해 급성으로 신경계 증상을 일으킨다.

 

초기증상은 고열, 두통, 구토, 복통, 지각이상이 나타나며, 급성기에는 의식장애, 경련, 혼수,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고 회복기에는 언어장애, 판단능력저하, 사지운동저하 등의 후유증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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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보건소 관계자는 4월부터 10월까지 모기의 활동이 활발하므로 일본뇌염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 팔, 긴 바지 착용 가정 내 방충망 및 모기장 사용과 모기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물웅덩이 및 고인물 제거 야간 야외 활동 자제 등을 당부했다.

 

아울러 생후 12개월 ~ 12세 아동은 예방접종 일정에 맞춰 보건소와 보건지소에서 필히 접종을 받도록 당부했다.

 

 

 

 

정선하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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