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뇌염, 지카바이러스 매개모기 서식지를 제거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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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뇌염, 지카바이러스 매개모기 서식지를 제거합시다.

김미화 기자  | 입력 2016-05-11 오후 05:29:32  | 수정 2016-05-11 오후 05:30:13  | 관련기사 6건

- 피부노출과 화장품 사용은 자제하고 모기 기피제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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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고성군보건소(왕영권 소장)에서는 낮 기온이 올라가는 요즘 일본뇌염과 지카바이러스 매개모기 서식지를 제거하기 위해 모기 회피요령등 다양한 홍보 대책과 함께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01641일,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바이러스를 가진 일본뇌염 매개모기에 물린 사람의 95%가 아무런 증상을 보이지 않은 가운데 일부 열을 동반하기도 하고, 극히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 되는데, 초기에는 고열과 두통, 구토, 복통, 지각 이상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아울러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중남미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유행하고 있으며 임산부가 감염될 경우 소두증 신생아를 출산 할 가능성이 있다.

 

고성군보건소 이진란 예방의약 담당자는 지카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있는 국가를 방문 후 37.5이상의 발열 또는 발진과 관절통, 결막염 등 주요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의료기관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한다고 전했다.

 

또 감염병 예방을 위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고, 모기는 물이 모인 곳에 알을 낳기 때문에 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집 주변 물웅덩이와 막힌 배수로, 양동이 등에 고인 물이 없도록 모기방제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랐다.

 

특히 밭작물 농사를 위해 받아 놓은 물통에서 모기유충이 발견되는 등 모기 서식의 좋은 조건을 갖추게 된다며, 모기서식지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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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회피 생활 속 요령

 

10월까지는 각종 질병매개 모기의 활동이 활발한 시기로 야외활동을 비롯한 가정에서 아래와 같은 3가지의 모기 회피요령을 숙지해야 한다.

 

첫째, 야외 활동 시 밝은 색의 긴 바지와 긴 소매의 옷을 입어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모기가 흡혈하지 못하게 품이 넓은 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둘째, 노출된 피부나 옷과 신발상단, 양말 등에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야외 활동 시 모기를 유인할 수 있는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은 자제하는 게 좋다.

 

셋째,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캠핑 등으로 야외 취침 시에도 텐트 안에 모기 기피제가 처리된 모기장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김미화 기자 gsi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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