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성군-달라스협의회 자매결연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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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성군-달라스협의회 자매결연 협약

김미화 기자  | 입력 2014-05-01 오후 08:16:00  | 수정 2014-05-01 오후 08:43:57  | 관련기사 1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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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성군협의회(회장 박기태)와 미국달라스협의회(회장 안영호)는 평화통일 기반조성과 공동발전을 위해 1일 오후, 고성군청 대회의실에서 양 협의회 회장과 이학렬 고성군수, 황대열 고성군의회 의장, 달라스협의회 자문위원, 고성군협의회 자문위원, 기관단체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협약서를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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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협의회가 한 가족이 되는 경사스러운 날을 기다려 어젯밤부터 가슴이 설레었다는 박기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성군협의회장은 "오늘 자매결연으로 양 협의회간 우의를 더욱 돈독히 하면서, 남북 8천만이 모두 행복한 통일 사업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며, 특히 국제사회가 한반도 통일 사업을 지지하고 지원 할 수 있는 공감대를 조성해 행복한 통일 한반도를  만들어 가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이학렬 고성군수는 312년 임기 중 60일을 남겨 놓고 국외 마지막손님을 맞이한 뜻 깊은 날이라며 오늘과 같은 좋은 자리를 마련한 박기태 회장과 관계자들 또 참석한 내빈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지금까지 이어진 고성군과 달라스 한인협의회의 소중한 인연에 대해 감사한다며 고성군방문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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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완 고성경찰서장과 고성교육지원청 함기호 교육장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성군과 달라스협의회 자매결연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고성군이 소가야 도읍지로써 많은 문화유산과 공룡의 브랜드 가치를 지낸 중요한 고장이라고 소개한 뒤 특히, 청록파 박목월 시인 외 훌륭한 국가적 인물들이 많이 배출된 고장이라고 소개하며 고성군과 달라스의 국제적 교류를 아낌없이 나누는 시간이 되기를 바랐다.

 

안영호 미국달라스협의회장은 먼저, 과거 이학렬 고성군수가 미국 유학길에 올라 텍사스주립대학교(UT오스틴)에 있을 때부터 인연으로 14시간이라는 먼 길을 찾아왔다며, 이학렬 군수를 비롯한 이날 참석한 박기태 고성군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위원장을 포함한 내빈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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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호 회장은 상호교류를 통해 상호발전은 물론 달라스 협의회와 대한민국 무궁한 발전의 한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달라스에서는 고성군협의회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모국의 발전과 고성군의 발전을 위해 조그마한 일들이라도 헛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16일 세월호 사고에 대해서도 국가적 재난을 맞아 마음의 상처를 입은 국민과 특히 세월호 참사 희생자와 그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보낸다고 말한 뒤, 위대한 대한민국을 자랑으로 삼고 살아가는 달라스자문위원들 또한 국가적 재난에 안타까워하고 있다며 입었던 상처가 하루빨리 쾌유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고성자문위원들의 상호방문은 물론 문화교류와 경제교류, 청소년 육성을 위해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등 실천 가능한 부분을 찾아 지속적으로 관계를 유지토록 하겠다며, 이날 참석한 내빈 유·기관장들에게도 지속적 관심과 배려를 부탁하고 12일이라는 짧은 만남이지만 향후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면서 상호이익이 될 수 있도록 사업들을 면밀히 검토 추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미국달라스협의회 안영호 회장은 내가 태어난 나의 조국 대한민국 한민족이면서 남북이 분단돼 상호 적대적 대결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다하루빨리 나의 조국이 통일이 돼 세계에서 일류국가가 되는 것을 나와 동포들은 손꼽아 기다린다고 말하고 통일이 하루라도 앞당겨질 수 있도록 열심히 조국을 위한 봉사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대한민국은 세계를 주도하는 국가가 될 것이라며 우리 다 같이 희망을 가지고 국가적 재난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대박 나는 통일의 시대를 만들어 고성군의 발전과 함께 나아가자며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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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고성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미국달라스협의회 안영호 회장 등 34명의 자문위원이 1일부터 2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고성군을 방문해 이루어졌다며, 협약을 통해 양 협의회는 한반도 신뢰프로세스구축을 위한 국민적 신뢰, 국제사회와의 신뢰, 한반도 평화정착에 역량을 집결 할 수 있도록 상호 정보교환, 교류사업을 추진하는 등 한민족의 자긍심을 높이고 평화통일과 국민화합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자문위원의 역량과 책임의식을 높이고 합동행사를 통해 협의회 간 우호증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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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gsi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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