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벼 2기작, 벌써 이삭 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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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벼 2기작, 벌써 이삭 폈다

정선하 기자  | 입력 2014-06-19 오후 02:51:38  | 수정 2014-06-19 오후 02:51:38  | 관련기사 3건

포트육묘 방식으로 기계 이앙 한 기라라397 품종에서 첫 이삭 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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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에서 야심차게 추진 중인 2기작 연구실증포장에서 지역농업 역사 이래, 벼 이삭이 벌써 펴 화제다.

 

고성군농업기술센터 생명환경농업과는 최근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한해에 벼를 두 차례 재배하는 벼 2기작 시험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고성지역에 알맞은 벼 2기작 체계를 연구해 재배력을 정립하고 개선방안을 끌어내기 위해 고성읍 우산리 일대에 벼 실증시험포장을 운영해 415일 첫 모내기를 실시한 결과 두 달여 만에 벼 이삭이 피기 시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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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증포장에는 조운, 태봉, 진부올, 밀양255, 기라라397호 등 5개 품종을 생명환경농업법과 관행농법으로 구분해 산파와 포트로 실증 연구해 오고 있다. 이 중에서 포트육묘 방식으로 기계 이앙을 실시한 기라라397호 품종에서 가장 먼저 이삭이 피기 시작한 것이다.

 

이들 품종은 모두 조생종으로 무더운 여름이면 쑥쑥 자라고 익어서 생육이 급속히 촉진되므로 늦어도 725일에는 수확을 끝내고 731일까지 2기작 벼를 이앙하고 11월 초순에 수확을 마칠 계획이다.

 

이에 고성군농업기술센터 김영도 과장은 어렵게 시작한 과제인 만큼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우리 지역에 가장 적합한 품종 선발과 육묘방법을 개선하고 천연자재를 활용해 병해충을 방제하는 등 지역농업에 알맞은 영농기술의 현장 실용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정선하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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