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환경농업 벼 2기작 첫 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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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환경농업 벼 2기작 첫 출수

김미화 기자  | 입력 2015-06-22 오후 06:41:21  | 수정 2015-06-22 오후 06:41:21  | 관련기사 3건

- 미래농업을 향한 집념 , 7 25 일 수확 예정


640경남 고성군, 생명환경농업 벼 2기작 첫 출수(3).jpg

 


미래농업을 선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2 기작 연구 실증포장에서 첫 출수가 시작됐다 .

 

농업기술센터 생명환경농업연구팀에 따르면 “4 7 일 고성지역에 가장 적합한 품종 선발을 위해 여섯 품종을 이앙한 결과 , 지난 6 20 일부터 출수가 시작돼 오는 7 25 일경 수확이 가능할 것 이라고 밝혔다 .

 

2 기작 연구는 남부지방에 조기 수확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라라 397, 조운 , 조평 , 중모 1032, 진부올 , 진옥벼를 기계이앙과 손이앙 , 포트육묘와 산파육묘로 구분해 실증시험하고 있는데 , 이 중에서 포트육묘방식으로 기계이앙을 한 기라라 397 이 가장 빠른 출수를 나타냈다 .

 

이것은 지난해와 비교해 볼 때 , 5 일 정도 늦은 것으로 올해 4~5 월의 평균기온과 일조시간이 전년 대비 낮았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

 

군은 “7 25 일경 수확이 끝나면 즉시 로터리작업을 실시하고 7 31 일경 후기작 벼를 이앙해 11 월 초순경에는 후기작 수확이 이루어질 것 이라고 밝혔다 .

 

2 기작 재배는 이앙과 수확작업의 분산으로 노동력을 절감하고 , 8~9 월 남부지방에 집중 발생하는 태풍을 피할 수 있으며 , 조기 햅쌀 출시에 따른 높은 가격 형성 등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장점이 있다 . 하지만 두 번에 걸친 이앙과 수확작업 , 후기작으로 생산된 벼의 수확량 감소 , 미질 저하 등에 따른 문제점이 농가의 애로사항인 것이 현실이다 .


이에따라 고성군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지역에 맞는 벼 2 기작 품종 선발 재배기술 확립을 위한 행정의 앞선 연구로 최적화함으로써 농가의 실패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이문찬 생명환경농업과장은 올해로 연구 2 년차를 맞아 최적화된 연구력을 바탕으로 벼 2 기작이 지역농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고부가 브랜드로 발전시켜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 고 말했다 .

 



 

김미화 기자 gsi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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