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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 입력 2015-03-05 오전 11:53:51 | 수정 2015-03-05 오전 11:53:51 | 관련기사 8건
- 보육교사 등 8명 아동복지법위반으로 불구속 기소
- 일부 CCTV 영상 분석 70여회 걸쳐 총 26명의 피해 적발돼
고성경찰서(서장 함현배)는 고성군의 한 어린이집에서 지난해 11월 10일부터 11월 19일 사이 70여회 걸쳐 총 26명의 피해 아동들에게 장난감을 정리하지 않고 가지고 논다는 이유 등으로 손에 들고 있던 책 모서리 부분으로 피해아동 000(만3세. 남)을 때리는 등 원생들의 신체와 정서 학대를 가한 ㄱ씨 등 보육교사 8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말경 어린이집 원생의 학부모가 아동 학대가 의심된다는 신고에 따라 경남아동보호전문기관과 어린이집에 설치된 CCTV 전체 영상을 분석하고, 원생들의 진술 등을 통해 아동 학대 행위가 이루어진 사실을 확인하고 원장을 비롯한 보육교사 등 8명에 대해 아동복지법위반으로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 할 예정이다.
김미화 기자 gsi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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