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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발 구제역 차단방역 대책 추진 강화

김미화 기자 | 입력 2016-01-13 오후 03:53:28 | 수정 2016-01-13 오후 03:53:28 | 관련기사 4건

2016년 1월 11일 전북 김제시 양돈농가에서 발생한 구제역 유입방지를 위한 시군 축산담당과장 긴급 영상회의가 경상남도 주재로 13일오전 10시에 개최됐다. 고성군은 구제역 차단방역 대책을 강력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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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그동안 구제역 차단방역 대책으로 구제역 방역대책상황실을 설치·운영(2015.10.01.~2016.5.31. : 8개월간)하고 가축질병 발생동향 신속 파악과 농가예찰·점검·홍보 강화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했다.

우제류 사육농가와 도축장 사료공장 등 축산관련시설에 대한 구제역 방역실태를 상시 점검하고 구제역 백신 수급현황을 분석해 방역 취약농가 관리를 강화 하고 특히, 돼지에 있어 농장 간 이동시 공수의사나 가축방역관의 임상검사 후 검사증명서를 발급해 휴대하도록 하고 구제역 검사증명서 휴대의무제를 시행(2015년10월)해 농장 간 구제역 바이러스 전파요인을 최소화했다.

또 매주 수요일을 일제소독의 날로 지정해 축협에 위탁 운영 중인 공동방제단을 동원해 축산농가와 축산차량 등 축산관련시설에 대한 일제소독을 실시했다.

고성군은 추후 관내 전 우제류 사육농가에 대한 구제역 백신접종과 임상예찰을 강화하고, 구제역 방역대책상황실 지속적 운영으로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며, 관내 우제류 농장 등 축산관련시설에 대한 일제소독은 물론 구제역 차단방역 관련 교육·홍보를 철저히 해 전북 김제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관내로 유입되지 않도록 차단방역 대책 추진에 총력을 다 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구제역 백신접종과 축사 내·외 소독을 철저히 하고, 농장 출입차량과 사람에 대한 통제 강화, 사육 우제류에 대한 지속적 임상관찰과 의심축 발견 시 즉시 농축산과로 신고해 전북 김제발 구제역이 관내로 유입되는 일이 없도록 우제류 사육농가와 축산관련 단체 스스로 농장별 차단방역 추진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