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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음식점 영업자 대상 친절 위생교육 실시

박경현 기자 | 입력 2016-03-21 오후 05:34:18 | 수정 2016-03-21 오후 05:34:18 | 관련기사 7건

- 700여 명 대상, 21일~22일까지 친절 및 식품위생법 등 교육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고성군지부(지부장 황영국)은 21일과 22일 양일에 걸쳐 고성군문화체육센터에서 관내 일반음식점 영업자 700여 명을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성공적인 2016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개최를 위한 음식점 영업자들의 친절 마인드 향상과 더불어 식품 위생과 관련한 전반적인 사항들을 교육하고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3월 21일, 면지역 일반음식점 영업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열린 교육은 친절 마인드 함양 교육을 비롯해 식품위생법, 식품위생관리 요령, 원산지표시 요령, 세무․노무 관리 등 영업주들이 음식점 운영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현장 중심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나트륨 과다섭취에 따른 각종 질병 발생으로부터 군민건강을 보호하고, 안심 먹거리와 건강식단 제공을 통한 올바른 외식문화 정착을 다짐하는 나트륨 저감화를 위한 결의대회도 가졌다.

22일에는 고성읍 일반음식점 영업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위생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외식업중앙회 황영국 고성군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식품위생교육과 친절교육이 형식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도록 열심히 경청하시고 돌아가 다른 직원들에게도 반드시 교육해 다가오는 엑스포를 통해 고성에 방문하는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 해 주시길 바란다.” 고 격려했다. 또 “고성의 자원봉사자와 행사자 못지않게 외식업소의 역할이 중요하며 업주들은 실질적인 군의 홍보대사임을 잊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건강한 식당 실천과 친절서비스에 대한 결의문 낭독시간도 이어져 회원대표 이정명 씨는 한국외식업 고성군지부 위원 일동을 대표해 ‘음식물 개선을 통해 건강한 식단실천과 남은반찬재사용하지 않을 것, 깨끗하며 친절한 서비스를 통해 고객감동영업을 실천할 것’등에 대한 결의문을 낭독했다.

교육에 앞서 한국외식업중앙회고성군지부가 마련한 교육발전기금 200만원을 기탁하는 기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 기금은 지난해 4월 위생교육 때 회원 750여 명을 대상으로 배부한 저금통을 회수해 마련한 것으로 회원들은 미래 고성군을 이끌어나갈 주역인 학생들의 장학사업을 위해 매년 위생 교육 때마다 교육발전기금을 기탁하기로 뜻을 모은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