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여성지도자 과정 고성 5명 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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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성지도자 과정 고성 5명 수료

한창식 기자  | 입력 2015-02-23 오전 11:52:07  | 수정 2007-11-13 오후 4:45:36  | 관련기사 5건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남대학교가 주관하는 제10기 경남여성지도자 양성과정 수료식이 13일 오전 경남대학교 평생교육관 3층 LYCEUM관에서 열렸다.

 

경남여성지도자 양성과정은 지방자치시대 여성의 정치 사회참여 촉진과 지역사회와 도정발전에 기여하고 세계화와 정보화에 부응하는 여성지도자 자질함양을 위한 교육실시를 목적으로 경상남도와 경남대학교가 협약해 실시하는 경상남도 위탁 교육과정으로 1998년 5개 시군지역에서 선발된 제1기22명의 여성지도자 양성과정을 시작으로 올해 4개 市郡 지역 43명의 10기 여성지도자 수료까지 총 346명의 여성지도자를 배출했다.

 


이날 학사보고를 한 경남대학교 평생교육대학원 손인호 원장은 올해 수료식을 갖는 4개 市郡(고성 통영 마산 거제)에서 선발된 43명의 여성지도자들은 여성학과 리더십 이론 등 모두 42개 과목을 이번 교육과정에서 이수했다고 밝히고 지금까지 303명의 여성지도자들이 이 과정을 이수해 지역사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오늘 또 43명을 배출한다고 밝혔다.

 


이광원 학사부총장은 식사를 통해 제10기 여성지도자 양성과정을 영광스레 수료함에 축하 하고, ‘이번의 교육과정을 통해 습득한 지식으로 아무리 어려운 난관에도 그 상황을 극복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우리 주위를 향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인사말 하는 이광원 학사부총장

 

최숙희 경상남도보건복지여성국장은 여성지도자 양성과정은 여성의 정치적 참여와 사회적 참여를 적극도모 한다는 차원에서 시작된 것으로 오늘의 양성과정을 통해 배출된 수료생들 중 10여명의 경남 여성들이 광역과 기초의회에서 의원으로 당선돼 활동하고 있다 말하고 여성지도자 양성과정을 수료한 여성들에 대한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각종 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축사하는 최숙희 경상남도보건복지 여성국장

 

아울러 어머니의 역할과 사회참여 역할을 동시에 수행함에 있어서 여성지도자들이 배워야 할 리더십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말하며 사회와 가정의 역할이 조화를 이룬 가운데 언제 어디서든 지도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훌륭한 여성지도자가 되어주길 당부했다.


이어서 경남여성지도자 총동창회 박영숙 회장은 축사를 통해, 사회적 약자로 인식되었던 여성들을 위해 오늘날 훌륭한 여성지도자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한 경상남도에 깊이 감사하며, 우리 여성들에게도 신선한 충격을 주면 언제 어디서든 어떤 역할이든 수행해내고 정신세계를 통제해 나갈 마인드를 갖출 수 있음을 보여줄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 말하고, 지난 8개월 동안 사회적으로 다양한 위치에 있는 여성들이 주부와 학생의 신분으로 좋은 교육을 받고 그 수료식을 갖는다는 것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 말하면서 여성지도자 양성과정을 거친 1,300여 경남 여성지도자들과 같이 지역과 사회를 위해 크게 기여하자고 말했다.

 

▲ 축사 하는 박영숙 경상남도 여성지도자 총동창회장

 

이날 수료식에는 진의장 통영시장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제10기 경남여성지도자 양성과정 수료식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내 주었으며, 제정성 통영시장의 부인도 10여명의 통영여성들과 함께 제10기 경남여성지도자 양성과정을 수료했다.


한편 이날 수료식에서는 고성의 김미화 씨가 우등상인 경남대 총장상을, 박영숙 씨는 경남대 평생교육원장상을 각각 받았다.

 

▲ 평생교육원장상을 수상하는 박영숙 씨

▲ 경남대학총장상을 받는 김미화 씨

 

 

<행사장 화보>

 

▲ 진의장 통영시장 부인 제정성 여사
 

▲ 제정성 여사를 비롯한 제10기 통영 수료생들

 

▲ 제10기 고성 수료생들(축하를 위해 고성에서 달려온 박일자 고성군 여성지도자회 회장과 김민자 전전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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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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