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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하 기자 | 입력 2012-07-26 | 수정 2012-07-26 오후 3:59:28 | 관련기사 건
서울 신촌교회 봉사단 주관으로 주민 300여명 초청
올해 설립 1백주년을 맞은 고성군 영현면 연화교회(목사 김대한)가 지난 25일 지역주민 300여 명을 초청해 감사의 잔치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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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교회인 서울의 신촌교회 봉사단이 연화리에서 일주일간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하면서 연화교회 설립 100년이라는 소식을 듣고 이 같은 자리를 마련하게 된 것이다.
이 덕분에 잔치에 참석한 주민들은 특별히 서울에서 직접 조리해 배달돼 온 뷔페음식을 대접받았으며, 식사 후에는 넌센스 퀴즈 정답자에게 여러 가지 기념 선물이 주어지는 등 즐거운 레크레이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잔치에는 기독교인으로 알려진 이학렬 고성군수가 참석해 “서울 신촌교회 봉사자 분들께서 시골마을에 와서 무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활동을 하고,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의 마음으로 어르신들을 정성껏 섬기고 대접해 주니 너무 고맙고 감사한 일이다”며 연화교회 100주년을 축하하며 뜻 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지난 1백년간 연화교회는 지역민들을 품으며 달려왔다. 마을 내 흐르는 물을 막아 수력발전을 일으켜 이웃마을보다 15년 빠르게 전기가 들어오게 하고, 농한기 때에는 자체적으로 학원을 운영해 청소년들의 학업지도에 나섰다.
또 시계가 없던 시절에는 정오가 되면 타종으로 점심시간을 알려 식사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에는 약 2천3백㎡ 대지 위에 2층 규모의 교회를 건축하고 지역민들을 위한 의료진료 공간을 따로 만들었을 정도로 지역민을 위한 사랑이 넘치는 교회다.
정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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