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운 물렀거라” 고성군 삼산농악단 지신밟기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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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운 물렀거라” 고성군 삼산농악단 지신밟기 한마당

김미화 기자  | 입력 2014-02-06 오후 05:37:40  | 수정 2014-02-06 오후 05:37:40  | 관련기사 1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전마을 돌며 액운 쫓고, 복을 비는 흥겨운 잔치 펼쳐

 

크기변환_2013년_삼산면_지신밟기(대포마을)

 

고성군 삼산농악단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14개 전 마을을 돌며 한 해의 액운을 쫓아내고 복을 비는 지신밟기 한마당을 벌인다.

 

첫날인 8일 오전 판곡마을을 시작으로 경로당, 어장막 등 개인사업장, 주택지 등을 돌며 악귀와 잡신을 물리치고 소문만복래(笑門萬福來)’를 기원할 예정이다.

 

지신밟기에서 모금한 금액은 고성군 교육발전기금 기탁, 삼산사랑나눔회 기금 전달, 면민 화합한마당 행사와 연말 불우이웃돕기 행사 등에 쓰일 계획이다.

 

크기변환_2013년_삼산면_지신밟기(병산마을)

 

김점자 위원장은 해마다 하는 행사지만 올해는 서민경제가 살아나고 면민들의 삶에 활력이 넘치는 일등 삼산면이 되기를 기원하는 뜻에서 정월대보름맞이 지신밟기 행사를 더 내실 있게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신밟기는 음월 정월대보름 농악대가 집집을 돌며 지신(땅을 밭은 신령)을 달래고 복을 비는 민속놀이로, 지방에 따라서는

김미화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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