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농악단, 지신밟기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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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농악단, 지신밟기 행사 개최

정선하 기자  | 입력 2014-02-12 오후 04:29:45  | 수정 2014-02-12 오후 04:29:45  | 관련기사 1건

지난해 3월 발족 후 처음으로 지신밝기 행사 가져 의미 더해

 

고성군 개천농악단은 12일 오후, 정월대보름을 맞아 농악단 결성 이후 처음으로 지신밟기 행사를 개최해 면민의 큰 호응을 받았다.

 

크기변환_고성군_개천농악단,_지신밟기_행사_개최(명성리_하명마을)

 

개천면은 그동안 아동 양육시설인 보리수동산 학생들로 구성된 풍물패가 개천면을 대표해 소가야문화제와 각종 행사 공연을 도맡아 왔으나, 학생 수 감소로 풍물패 운영이 어렵게 됨에 따라 일반주민 20명으로 구성된 농악단을 지난해 3월 발족했다.

 

개천농악단은 보리수동산을 시작으로 마을회관과 기관단체를 차례로 돌면서 풍물을 울리며 한해 면민의 안녕과 무탈을 기원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개천농악단에 힘을 실어 주기위해 이장단과 기관단체장 20여 명이 함께 해 신명나고 화합된 분위기 조성에 발 벗고 나섰다.

 

이상구 단장은 개천농악단의 지신밟기 행사가 정월대보름 즈음이 되면 가장 기대되는 세시풍속 행사로 자리잡기를 바라며 이번 행사로 농악단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정선하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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