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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행정인턴 사업 시작한다 상반기 행정인턴십 2월 시행…12~18일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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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행정인턴 사업 시작한다 상반기 행정인턴십 2월 시행…12~18일 접수

이동환 기자 | 입력 2010-01-12 | 수정 2010-01-12 | 관련기사 건

- 공고 현재 경남 주소 만 29세 이하 미취업자

- 사업비 28억 투입…대졸자 543명 선발 예정

경남도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상반기 행정인턴십을 2월부터 시행한다.

행정인턴십은 공고일 현재 경남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29세 이하 미취업 대학졸업자면 지원이 가능하다.

11일 경남도는 청년 일자리창출 시책으로 직장생활 체험과 취업지원 등을 통해 직무역량 향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총사업비 28억원을 투입해 본청 75명, 시군 468명 등 총 543명을 선발하는 2010년 경남도 상반기 행정인턴십을 오는 2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선발 대상은 공고일 현재 경남도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29세 이하 미취업 대학졸업자(전문대 졸업자 포함)로서 모집분야는 행정 분야를 비롯해 ▲사회복지 ▲사서 ▲전산 ▲학예 분야 등이다.

그러나 대학(원) 재학 중이거나 공무원·기업 등 입사 대기자 및 최근 1년 이내 고용보험 가입기간이 6개월 이상인 자는 제외된다.

인턴에 선발되면 도와 시·군청, 사업소, 주민센터, 학예 분야 등에 근무하면서 모집 분야별 전공을 살려 행정지원업무를 오는 2월부터 6월말까지 5개월간 수행하게 된다.

이들은 월 70만원 정도의 보수를 받고 건강보험과 고용보험 등 4대 사회보험도 가입, 근로자로서의 지위를 받는다.

경남도청이나 사업소 행정인턴십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경남도 홈페이지(www.gsnd.net) ‘안내모집’란에서 ‘행정인턴 신청서(응시원서 및 자기소개서)’를 다운받아 작성해 12~18일 E-mail (intern@feelgn.net)로 접수하고 서류전형 및 면접을 통과한 최종합격자는 오는 27일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일선 시·군은 자체일정에 의거 별도로 채용해 운영하며, 자세한 내용은 도청 경제정책과(211-2684)나 거주지 시·군 경제관련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해 행정인턴 1,112명을 채용해 인턴십 기간에 292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남도 경제정책과 관계자는 행정인턴 신분은 행정사무를 보조하는 공무원이 아닌 근로자로서 인턴 재직 시 취업아카데미 운영, 정보화 능력향상 교육을 비롯한 영어체험캠프 운영 등으로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종료 시에는 입사추천서 발급과 취업정보 등을 제공 받게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