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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한대건 기자 | 입력 2010-04-29 | 수정 2010-04-29 오후 9:12:56 | 관련기사 건
- 親朴의 기치아래 미래연합 경남도당이 창당됐다.
미래연합 경남도당이 29일 오후, 경남 창원시 용호동 소재 도당 사무실(스타타워 12층)에서 경남도지사 예비후보인 이갑영 최고위원과 엄호성,석종현 최고위원, 정광용 박사모 회장, 경남지역 출마예정자를 비롯해 당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연합 경남도당 창당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창당대회에서 박한용 밀양시장 예비후보가 참가한 당원들에 의해 만장일치로 경남도당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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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한용 미래연합 경남도당 위원장
박한용 도당 위원장은 천안함 용사들의 명복을 빈 뒤, `국가안보 역량을 집결한는데 어느때보다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하며 `나라가 어려울 수록 국가안보를 굳건히 하고, 원칙과 신뢰의 정치를 추구하는 미래연합이 나서야 할때`라고 소리 높이면서 `원칙과 신뢰의 정치를 복원시키는 원동력이 바로 미래연합이다`고 역설했다.
계속해서 박한용 위원장은 `정도와 신의를 생명으로 하는 정치를 위해서는 국민들로부터 신뢰와 지지를 얻어야 한다`며, `오늘 경남도당 창당이 튼튼하게 뿌리내려 뚜벅뚜벅 장족의 발전을 거듭하자` 며 당원들이 힘을 모아 주기를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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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호성 최고위원 |
이어서 엄호성 최고위원은 격려사를 통해 `박 전 대표의 의지가 오늘 이 자리에서 분출돼 나오는 것을 느꼈다`고 말하며, 이달곤 후보자를 겨냥한 듯 `DJ 정권 아래 차관급을 지내고, 노무현 정부 아래서도 나라 녹을 먹던 사람이 한나라당 비례대표 의원을 지냈다고 인재영입 케이스로 삼은 것 자체가 말이 안되며, 경남도민을 우습게 아는 것`이라며 맹비난 했다.
엄 최고위원은 또, `오만과 독선에 차서 이대로 끌고 나가면 박 전 대표로의 정권창출이 어려울 수 있다`며, `꼭 이나라에 필요한 정당이 바로 미래연합`이라 소리높였다.
계속해서 엄 최고는 `헬기가 물에 잠기고, 천안함이 침몰하고, 4대강 사업으로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하는데다 구제역까지 몰아치고 있다`며 총체적 난제를 거론한 뒤, `대기업을 살찌우고 일반 서민들을 위한 정치와는 거리가 멀고, 무엇이든 감추기 급급하고 변명만 늘어놓는 오늘의 지경을 바로잡지 못하면 2년 뒤, 박 전 대표가 정권을 잡을 지 못 잡을 지도 모를 심각한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며 MB정부를 질타했다.
끝으로 엄 최고는 `다음 대선에서 박 전 대표가 대선후보가 됐을 때 우리가 중간에서 이런 저런 악재들을 차단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하고, `제일 훌륭한 방법은 이번에 미래연합으로 출마하는 우리 후보들을 당선되게 하는 것이다`고 말해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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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갑영 최고위원 |
이갑영 최고위원이자 경남도지사 예비후보는 친박 정신의 핵심인 ‘정직과 원칙, 신뢰’를 내세우는 경남도민을 위한 강력한 메시지를 발표하고 당과 경남도민과 박근혜 대표를 위한 만세를 외쳐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갑영 최고위원은 자신이 미리 준비한 ‘위대한 정신이 위대한 국가를 만든다’는 제목의 메시지를 힘차게 읽어 내려갔다.
『위대한 정신이 위대한 국가를 만든다』
저는 옛날 학창시절 ‘68년도 전국학생연합 회장직에 있을 때 박정희 대통령을 독재자라고 규탄했던 일이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세월이 지나 그 분을 회상해 볼 때, ‘그 분이 없는 대한민국의 오늘은 어떠했겠는가? 역사에는 가정이 없지만 한 번 가정해 보면 우리나라가 말레이시아나 태국 정도와 비슷한 수준이면 성공 된 국가였을 것이다.’ 라고 생각해봅니다.
60년대 동아시아에서 잘살던 필리핀은 마르코스라는 지도자를 만나 오늘의 가난한 국가로 전락하였고, 이름 없는 작은 부둣가의 한적한 마을 정도였던 싱가포르는 리칸유라는 지도자에 의해 세계에서 잘사는(3만불 정도) 선진 도시국가를 건설했습니다. 박정희 대통령도 오늘의 대한민국 초석을 다진 훌륭한 아시아의 지도자였습니다.
오늘의 천안함 사건이 일어나고 국민이 분개하고 있으나 이것이 북한의 짓이라고 뻔히 알면서도 다음 처리가 어려워 쩔쩔매는 정부, 김신조 일당의 청와대 침투사건, 아웅산 테러, 칼기 폭파 등 전쟁선포와 같은 사건을 당하고도 속수무책인 보복 한번 제대로 못하는 불쌍한 국가가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서울 이라는 등식으로 서울이 비대해져 버렸기 때문입니다. 서울이 북한의 코앞에 있어 북한의 장사정포의 인질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 점을 생각하여 수도 분할 이전을 계획하셨던 분이 박정희 전 대통령이셨습니다.
그 분의 뜻이 작금의 세종시와 연계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 혜안을 우리는 너무 정치적 논리로 악용하고 비약하는 소인배 집단이 판치는 국가가 되어버렸습니다.
우리는 박근혜 대표를 차기 대통령으로 옹립하여 제 2의 대한민국 전성기를 만들어 보자는 것도 여기에 있습니다. 그것은 대한민국을 경제적으로 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 성숙한 국가를 만들겠다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정직과 원칙으로 신뢰사회를 만드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국민정신이 되어서 국민정신이 바로 선 반듯한 선진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뜻입니다.
믿음이 있는 훈훈한 사회, 곧 정의사회 구현일 것입니다.
이런 반듯한 명품 국가를 만들어 보고 싶은 욕망이 이 분이 대통령을 하겠다는 뜻입니다. 우리 국민은 이 충정을 헤아리는 지혜로운 국민입니다.
“위대한 국민정신이 위대한 국가를 만든다는 사실”
오늘 미래연합 경남창당대회에서 우리는 이제 기존의 알량한 기득권은 포기하고 초심에서 새로 시작하는 것입니다. 역사는 과거의 정치이고, 정치는 오늘의 역사입니다. 우리는 경남의 역사를 박근혜님과 함께 새로이 써내려 갑시다.
리더는 앞선 사람이 아니고 길을 여는 사람입니다. 길을 여는 선구자가 되어 변화를 기다리는 경남도민에게 희망을, 신바람 나는 새로운 경남을 만들어 보자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는 우리들이 됩시다.
경남도민만세, 미래연합만세, 박근혜대표만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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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한대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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