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도지사 단일후보, 사무소 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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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도지사 단일후보, 사무소 개소식

도민/한대건 기자  | 입력 2010-05-04  | 수정 2010-05-04 오전 9:32:03  | 관련기사 건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

 

3일 오후 2시 창원시 팔용동 명빌딩 1층에서 김두관 경남도지사 단일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열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장영달 전 국방위원장과 창조한국당 유원일 의원, 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을 비롯해 시민사회단체와 그를 지지하는 도민 등 약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이 진행됐다.

 

 

내빈들의 소개가 끝나고 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은 축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는 경남지사 야권단일후보인 김두관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뛰어넘어서 경남의 자존심을 되찾고 빼앗긴 명예를 되찾는 날"이라고 말하며 "경남은 이땅의 민주화와 평등세상의 발원지이며 노동자.농민들이 주체로 하는 정치의 중심지"라고 말했다.

 

이어 권 의원은 "하지만 그런 경남이 수구꼴통의 중심지가 되었다"며 "빼앗긴 경남의 자존심과 명예를 되찾기 위해 김두관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서 창조한국당의 유원일 의원의 축사에서 "이명박 대통령을 대변하는 이달곤 후보와 노무현 전 대통령을 대표하는 김두관 후보 두 사람이 싸움의 중심에 섰다"며 듣고 있는 지지자들에게 `누구를 선택해야 하는가` 하는 질문에 지지자들은 김두관후보를 소리높여 연호했다.

 

유 의원은 "과연 이명박 대통령이 서민의 대통령인가? 재벌을 위한 대통령인가? 20조가 넘는 돈을 4대강에 쏫아붇고 그것도 모자라 미분양주택에 5조원을 더 투자해서 그들을 구하겠다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인가?"하며 "김두관 후보를 도지사로 당선시켜 도민과 함께 MB정부를 심판하자"고 호소했다.

 

 

이어서 장병달 전 국방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사랑하는 46명의 장병들이 영문도 모르고 세상을 떠났다"며 "지금 우리나라 군사기술이 저런 사건이 일어나면 모르기가 알기보다 어렵다"면서 "사건의 진상을 아직까지도 제대로 밝히지 못하는 대통령을 믿고 어떻게 이 나라를 맡길수 있나"며 현정부를 비난했다.

 

계속해서 그는 "이장,군수,장관을 거쳐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제로 경험하고 서민과 대중을 온몸으로 부대끼며 살았던 김두관 후보는 잔듸뿌리다"며 반면 이달곤 후보를 "콩나물처럼 온실에서 잘먹고 잘살다가 나온사람"이라며 두 후보를 콩나물과 잔듸뿌리에 비유했다.

 

그는 "신바람나는 서민들의 경남을 만들기 위해서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자랑이며 `제2의 노무현` 김두관 후보를 반드시 도지사로 당선시켜야 한다"고 역설했다.

 

 

강병기 후보는 "어린시절부터 같이 농민운동에 뛰어들어 농민들과 함께 했다"며 "김두관 후보가 멋지게 싸워서 반드시 이길 것이다"며 김 후보의 승리를 확신했다.

 

이어서 김두관 후보는 참석해준 내빈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 뒤 "`한나라당 이방호 전 사무총장이 `범야권단일화`는 절대 안될 것이다`며 공언했지만 민주주의의 성지인 경남에서 진보와 개혁을 열망하는 시민사회단체와 야3당이 당당히 범야권단일후보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김 후보는 "국민들은 많은 기대와 희망을 갖고 2년 6개월전 MB정부의 출범을 환대하고 축하했다"고 말한 뒤 "그러나 국정운영이 절반이 지난 지금 MB정부의 국정운영에 대해 되짚어 볼 필요가 있다"고 소리 높였다.

 

이어 김 후보는 "부자감세와 서민증세, 4대강을 파해쳐 자연과 생태계를 파괴하고, 무엇보다 국민의 정치적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있으며 남북문제가 다시 긴장 국면상태"라며 "민주주의를 사랑하고 지방 경남을 사랑하는 도민과 민주인사들이 함께해 반드시 승리해서 한나라당이 독점하고 있는 지방권력을 교체하고 경남도민들이 골고루 즐겁게 잘사는 희망있는 경남으로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도민/한대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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