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지지하는 당원은 당장 떠나라’ 이군현 의원, 해당행위로 규정 파문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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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지지하는 당원은 당장 떠나라’ 이군현 의원, 해당행위로 규정 파문 예상

한창식 기자  | 입력 2010-05-14  | 수정 2010-05-14  | 관련기사 건

이군현 국회의원은 13일 안휘준 한나라당 시장후보 선거사무실 개소식에서 “한나라당으로 복당한 사람이 당 공천자를 외면하고 무소속 후보를 지지하는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며 “떳떳하게 한나라당에서 탈당하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 날 이군현 의원은 “누구라고 말은 하지 않겠지만 무소속 후보자 사무소 개소식에서 축사를 하고 만세를 부르는 사람은 당당하지 않으며 지지연설을 하는 모습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있다”고 말해 사실상 김명주 전 의원을 지목하고 있어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이군현 의원은 “한나라당의 화합과 단결 차원에서 복당을 원하는 사람들 모두를 받아들였는데, 어떻게 이럴 수가 있나. 앞으로 가차 없이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혀, 향후 당 차원의 대응이 있을 것임을 시사했다.

 

실제 김명주 전 의원은 이군현 의원이 말하는 복당 절차를 마쳐 한나라당 당원 신분이지만 최근 무소속 김동진 시장 후보의 사무실 개소식에 참석해서 인사말을 했으며 의원 시절 고락을 같이했지만 한나라당 입당을 거부하고 무소속으로 6.2 지방 선거에 출마한 일부 후보자들의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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