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안상수 전 원내대표 7월 전당대회 대표출마. 민노당 이정희 의원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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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안상수 전 원내대표 7월 전당대회 대표출마. 민노당 이정희 의원 유력

국회/정차모 기자  | 입력 2010-06-16  | 수정 2010-06-16 오후 2:44:41  | 관련기사 건

친이계 핵심이자 4선 의원인 한나라당 안상수 전 원내대표가 의원은 16일 아침 SBS 라디오 `서두원의 SBS 전망대` 에 출연하여 오는 7월 중순 개최예정인 전당대회에서 당의 쇄신.개혁을 주도하고 정권 재창출을 통해 국가 선진화를 이루는 과제를 충족시키기 위해 당 대표에 출마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명박 대통령의 `젊은 정당론`과 관련하여 "젊은 지도자를 육성하는 것은 노장청 세대 간 조를 이루라는 뜻으로 해석하고 자신이 당 대표가 되면 20∼30대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젊은 지도자를 최고위원으로 지명하여 젊은 당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여권 내 세대교체론이 박근혜 전 대표를 견제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정치적 음모로 언급할 가치도 없으며 박 전 대표가 당을 위해 큰 역할을 하시길 바란다"고 말하고 4대강 사업과 관련하여 "강을 살리는 사업이므로 계속해야 하지만 환경문제 등 일리 있는 부분은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강기갑 대표의 사의 표명으로 새 대표를 선출해야 하는 민주노동당은 대표와 일반 최고위원 3명, 여성 최고위원 3명, 노동 및 농민 부분 최고위원 각각 1명씩을 선출키 위해 7월 3일~7일까지 온.오프를 막론한 당원 총투표로 실시, 여기서 최다 득표자가 과반을 넘지 못할 경우 7월 10~14일까지 결선 투표를 실시해 새 지도부를 선출하게 된다.

 


후보는 일반에 민주노동당 초대 사무부총장을 지냈던 정성희 현 중앙연수원장, 김승교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 공동대표, 이정희 의원, 김성진 전 민노당 최고위원, 장원섭 전 민노당 광주시당위원장이 출마했으며, 현재 18대 국회에서 스타로 떠오른 이정희 의원이 가장 앞서가는 상황으로 별 이변이 없는 한 이정희 의원이 당 대표로 선출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

 

국회/정차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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