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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 입력 2010-07-23 | 수정 2010-07-23 오전 7:53:03 | 관련기사 건
박근혜 전 대표가 22일 자신의 지역구 행사에 참여했다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자 미래연합의 오형석 대변인은 22일 성명을 내고 박근혜 전 대표에 대한 철저한 경호를 주문했다.
박근혜 전 대표는 22일 대구 달성군에서 열린 대구도시철도 1호선 서편연장 기공식에 참여했다 기습 시위를 벌인 영남대병원 여성노조원들의 기습시위로 손등에 가벼운 찰과상을 입은바 있다.
아래는 오형석 미래연합 대변인의 성명서 全文이다.
박근혜 전 대표에 대한 철저한 경호를 주문한다.
▲ 미래연합 오형석 대변인
박근혜 전 대표가 22일 지역구인 대구 달성군에서 열린 `대구도시철도 1호선 서편연장 기공식`에 참석했다가 영남대병원 여성노조원 5명으로부터 기습적인 공격을 당해 손등에 찰과상을 입었다.
이번 사건을 접하며 우리는 당국의 요인 경호에 대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
이규택 미래연합 대표는 과거 친박연대 대표시절 故 육영수 여사 추모제를 앞둔 시점에 경찰청에 공문을 보내 박근혜 전대표에 대한 철저한 경호를 요청한 바 있었고, 이에 대해 경찰청은 박 전대표를 책임지고 경호하겠다는 약속을 답장형식으로 보내온 바가 있다.
그런데 이번에 또다시 지난 2006년 지방선거 유세장에서의 테러를 연상케 하는 아찔한 순간이 벌어진 것이다.
박근혜 전 대표는 엄연히 차기 유력 대선후보자다. 그런데 이런 국가적 요인이 당국의 허술한 경호로 말미암아 신체적 위해를 두 번씩이나 당하고 말았다.
이제 곧 광복절에는 서울 동작동 국립묘지에서 수많은 인파가 참석한 가운데 육영수 여사 추도식이 열린다.
청와대 및 치안당국은 조속히 박근혜 전 대표를 경호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세워주기 바란다.
- 미래연합 대변인 오 형석 -
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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