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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차모 기자 | 입력 2010-07-23 | 수정 2010-07-23 오후 12:20:26 | 관련기사 건
민주당 정세균, 민주노동당 이정희 대표가 7.28 재보권선거 서울 은평을, 광주 남구의 야권 단일화를 두고 신경전을 벌이며 공개적으로 충돌했다. 민노당 이정희 대표는 취임인사차 국회 민주당 대표실을 찾아 정세균 대표와 환담을 나누었다.
이 대표는 "민주당은 한나라당 후보를 이길 수 있게 선거운동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문한 뒤 "민주당 의원들이 전남 광주 남구 지역에서 선거운동을 집중한다고 하는데 민노당과 총력전을 펼치기보다 은평을에 집중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정세균 대표는 "선을 넘는 발언 같다. 당 의원들이 해당 지역 선거에 집중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아니냐고 반문하고 "국민적 관심은 광주가 아니라 은평을 지역이며 은평의 관심은 선거 단일화를 요구하는 것으로 민주당이 광주 남구를 그냥 양보하라는 것은 곤란하다"며 불쾌감을 표출했다.
정 대표는 또, "야권 단일화 문제는 후보 등록 이전에 미리 조정해 공천을 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 자신의 입장임을 분명히 밝히고 일단 공천이 이뤄지면 후보들끼리 조정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단일화가 쉽지 않은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가 "이번에 경쟁력 테스트를 통해 단일화를 성사시키면 다음에는 정치적으로 거기에 대한 보답으르 생각하고 단일화를 꼭 하도록 하겠다"고 말하자 이 대표는 "다음에 양보하겠다면 `국민들은 왜 이번엔 불가능한가`라는 생각과 더 작은 정당의 입장을 고려하는 민주당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국회/정차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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