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훈 고성군 의회 의장, 휴가반납 환경미화원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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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훈 고성군 의회 의장, 휴가반납 환경미화원 체험

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10-08-06  | 수정 2010-08-06 오후 2:05:32  | 관련기사 건

-  3일 동안 쓰레기 수거, 재활용품 선별작업 등 환경미화 체험

- 박태훈 의장, 환경미화원 노력에 감사, 분리배출 당부


박태훈 고성군의회 의장이 여름 휴가기간 동안 청소차량을 타고 쓰레기 수거에 나서는 등 환경미화 체험에 나서 화제다.

 

▲ 환경미화원들과 쓰레기 선별작업을 벌이는 박태훈 의장(왼쪽 파란색 모자)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 동안 박태훈 의장은 자신이 스스로 환경미화원이 돼 매일 새벽 3시부터 7시까지 4시간 동안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청소차량에 탑승하며 생활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 수거를 비롯한 생활쓰레기 선별 작업에 참여했다.


일일 환경미화원이 돼 환경미화원들의 고생을 몸소 체험한 박 의장은 “환경미화원들의 몸을 사리지 않는 노력이 있었기에 우리 군민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었음을 새삼 느낀다”며, “이렇게 직접 쓰레기 수거 체험을 해 보니 쓰레기 분리배출에 대한 의식 전환이 절실함을 알게 돼, 분리배출만 잘해도 엄청난 양의 자원 절약을 할 수 있고 그 만큼의 예산낭비도 막을 수 있을 것 같다”며 분리배출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함을 지적했다.


한편, 박 의장의 이번 환경미화 체험은 고성군청 환경과에 직접 참여 의사를 밝혀와 이루어진 것으로, 여름휴가도 반납하고 3일 간 다른 미화원들과 똑같이 청소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놀라게 했다.


특히 박 의장의 이 같은 행보가 해당 부서 업무담당자 외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고 이루어진 체험이라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더욱 감동을 주고 있다.

 

▲ 새벽시간 쓰레기 수거에 나선 박태훈 의장(오른쪽)


박태훈 의장은 지난 6.2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자신의 선거지역구가 바뀌는 악재를 딛고 고성읍 일원에서 그의 2기 동안에 걸친 충실한 의정활동 활약상에 후한 점수를 준 유권자들로부터 골고루 표를 얻어 인구수로는 보잘것없는 삼산면 출신이라는 핸디캡을 극복하고 3선에 성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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