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1회 고성군의회 제1차 정례회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3,011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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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1회 고성군의회 제1차 정례회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3,011억원

한창식 기자  | 입력 2010-09-29  | 수정 2010-09-29 오후 2:53:53  | 관련기사 건

-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3,011억 9천7백2십9만5천원

- 지난해 보다 111억 5천6십2만1천원 증액 돼


2010년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과 2009년도 세입세출 결산승인안을 비롯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을 다루는 제171회 고성군 의회 제1차 정례회가 오늘(29일) 개회돼 10월 8일까지 10일 동안 열린다.

 


오늘 고성군 의회는 제171회 고성군 의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이학렬 군수로부터 2010년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들은 뒤, 허종옥 기획가사실장으로부터 총괄보고를 듣고, 2009년도 세입세출 결산승인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들은 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과 군수를 비롯한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상정 의결하고 상임위원회 활동과 각종안건 심사를 위한 8일 동안의 휴회에 들어갔다.


박태훈 의장은 이날 정례회를 개회 하면서 지난 7월 1일 제6대 의회가 출범한 이래 처음으로 제171회 고성군의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제6대 의회 개원이후 지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알찬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민원해결과 지역여론 수렴에 바쁜 일정을 보낸 동료의원에게도 감사했다.

 

 


아울러 박태훈 의장은 생명환경농업 확산과 명품 보육ㆍ교육도시 건설, 쾌적한 주거단지 조성 등 당면한 군정업무 추진을 위해 애쓰는 이학렬 군수와 관계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박태훈 의장은 ‘앞으로 10일간 개회되는 제171회 제1차 정례회는 2010년도 제2회 추가경정세입세출안과 2009년도 세입ㆍ세출 결산승인안을 비롯한 2009년도 예비비 지출승인안 등 각종 굵직굵직한 부의안건을 처리하게 되므로 상정된 안건과 현안과제들이 의회와 집행기관의 적극적인 참여와 진지한 토론 속에 군민복리 증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종합운동장과 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34회 소가야문화제와 제41회 군민체육대회의 성공적 행사를 위해 군민과 재외향우 모두가 참여하는 화합의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동료 의원과 모든 공무원이 선도적인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며 개회사를 마쳤다.

 

 


이학렬 군수는 2010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출과 관련한 제안 설명에 앞서 ‘군민과 함께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생명환경농업 등 군정 주요시책과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말한 뒤, ‘이는 군정 전반의 주요시책에 대한 의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조언이 있어 가능한 것’이라며 그 공을 의원들에게 돌렸다.


제안 설명에서 이학렬 군수는 ‘2010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제1회 추가경정예산 편성 이후 변경과 추가 내시된 국․도비 보조사업의 예산을 조정하고, 지방채 발행 사업을 추가재원으로 해 군정 주요현안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힌 뒤, ‘이번 회기에 제출된 예산안의 총 규모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액 보다 111억 5천 6십2만 1천원이 증액된 3,011억 9천7백 2십9만 5천원으로 그 중 일반회계가 4.1퍼센트 증액된 2,818억 5백4십1만 9천원이고, 특별회계는 193억 9천1백 8십7만 6천원으로 증감은 없다’고 밝혔다.

 

 


또, ‘세입예산안에서 크게 감액 편성된 과목은 부동산교부세 10억 9천5백만 원, 국고보조금 7억 1천5백 1십2만 3천원이며, 증액 편성된 과목은 지방채 발행사업인 경상남도 지역개발기금 120억 원, 도비보조금 5억 3천1백 6십7만 4천원’이라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의 분야별 주요 편성내용을 살펴보면 농림 해양 수산분야에 734억 2천6백 2십1만 9천원으로 24.4퍼센트를 점유하고 있으며, 사회복지․보건 분야에 523억 2천1백 8십6만 4천원으로 17.4퍼센트, 환경보호 분야에 350억 6천5백 3만5천원으로 11.6퍼센트를, 문화와 관광분야에 311억 9천3백 9십2만 6천원으로 10.4퍼센트, 국토와 지역개발에 274억 1천3백  3십8만 1천원으로9.1퍼센트, 산업 ․ 교통 분야에 183억 1천 9십9만 7천원으로 6.1퍼센트 등으로 편성됐다.

 

 

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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