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안상수 대표 야당 '국감장 4대강 사업 성토장으로 문제삼는 것 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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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안상수 대표 야당 '국감장 4대강 사업 성토장으로 문제삼는 것 잘못'

국회/정차모 기자  | 입력 2010-10-06  | 수정 2010-10-06  | 관련기사 건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는 6일 오전 8시 여의도 당사 6층 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야당이 이번 국정감사의 대부분 상임위원회에서 4대강 사업을 정략적으로 문제 삼고 있는 것은 대단히 유감"이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야당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무상급식과 SOC 사업 등 지역현안 사업까지 4대강과 결부시켜 `4대강 때문에 못한다`고 하더니 이번에는 야채값 폭등까지 4대강 사업과 결부시켰다"고 지적하고 "습관적으로 모든 사안을 4대강과 연관시켜 정책을 왜곡하고 국민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안 대표는 이어 "아직도 국감장에서 반대를 위한 반대를 반복하는 것은 서민행복을 위한 국감의 의미를 퇴색시키는 것"이라며 "어제 민주당 신학용 의원이 국감에서 천안함 폭침사건이 발생한 날 우리 군이 북한 잠수정이 사라진 것을 알았지만 무시했다고 주장, 천안함 사건이 북한에 의한 폭침임을 정면 인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무성 원내대표는 "야당은 이번 국감을 4대강 블랙홀 국감으로 몰고 가고 있어 정책국감이 상실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한 뒤 "민주당 신학용 의원에 이어 박지원 원내대표까지 천안함 폭침에 대해 북한 소행임을 인정하는 발언을 했다"며 "더 이상 국론 분열을 획책하는 정치공세를 중단하고 초당적 해결책을 모색하는 모습으로 전환해 줄 것"을 요청했다.

 

 

고흥길 정책위의장은 "어제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고랭지 채소 원산지인 강원 평창을 방문하고 이포보(여주 4대강 현장)도 시찰했는데 현장에서 많은 것을 느꼈을 것"이라며 "배추값 폭등이 4대강 때문이라고 주장했는데 얼마나 허구에 차고 국민을 기만한 것인지 느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회/정차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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