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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차모 기자 | 입력 2011-01-25 | 수정 2011-01-25 | 관련기사 건
민주당 서갑원 의원을 비롯한 문방위 소속 전체 야당의원의 이름으로 지난 20일 개회를 요구한 "국회 문방위 전체회의 개최요구"에 대해 한나라당이 이를 묵살하고 회의장에 나타나지 않아 한선교 위원장 직무대리가 참석하여 개회를 선언 30여분 동안 의원들의 요구사항만 듣고 정회됐다.
이날 야당 의원들은 "방송통신위원회의 종합편성 및 보도채널 사업자 승인에 대한 심사 불공정, 절차적 하자 등 각종 의혹을 규명하고 계류 법안에 대한 심의를 위해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의 출석을 요구했으나 최시중 위원장은 국회에 출석조차 하지 않아 야당의원들원 국회가 이토록 무시당할 수 없다"며 위원장의 해명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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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간사인 서갑원 의원은 "종편·보도채널 사업자가 선정된 지 한 달이 지난 상황에서 심사과정을 둘러싼 엄청난 국민적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문방위가 의혹을 해소시켜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내일이라도 당장 회의를 열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다른 야당 의원들도 "방송 허가에 있어서는 비밀이 있을 수 없다, 방통위가 일을 저질러 놓고 국민에게 보고하는 절차를 생략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국민에 대한 책임을 다해야 한다, 방통위가 광고주를 모아놓고 종편 방송국에 줄 광고를 만들어야 한다는 등 행패를 부리고 있다"고 맹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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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개회 요구서에 서명한 야당의원들은 서갑원, 이용경, 최문순, 전혜숙, 최종원, 장병완, 천정배, 정장선, 김부겸, 조순형 의원으로 이들은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야당위원 전원은 국회법 제52조에 의거 전체회의 요구서를 제출했으나 한나라당에 의해 보이콧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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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차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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