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전 총재, 16일 대구 방문 대선주자들, 李 前총재 大邱방문에 비상한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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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전 총재, 16일 대구 방문 대선주자들, 李 前총재 大邱방문에 비상한관심

고성 인터넷뉴스  | 입력 2007-03-12  | 수정 2007-03-12 오전 7:26:48  | 관련기사 건

한나라당 이회창 전 총재가 오는 16일 대구를 방문한다.


한나라당 대선주자들이 당심 잡기 경쟁을 앞 다퉈 벌이고 있는 터라 李 前 총재의 대구 방문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李 前 총재는 이날 오후 KTX편으로 대구에 도착해 오후에 동구문화체육회관에서 자신의 지지모임인 ‘창사랑’ 초청 특강을 한다.

 


이번 특강은 李 前 총재의 정계 복귀를 끊임없이 촉구하는 창사랑의 네 번째 행사로 이 전 총재는 ‘대한민국 어디로 갈 것인가’를 주제로 한반도 주변 4대 강국에 둘러싸인 우리나라의 안보와 북핵문제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힐 예정이다.


특강을 마친 李 前 총재는 이어 대구 서문시장 방문도 계획하고 있다. 李 前 총재측은 “작년 서문시장 화재가 났을 때 방문하려 했는데 여러 정치적 여건으로 인해 하지 못한 것을 이번에 하려는 것”이라며 정치적 해석을 경계했다.


그러나 정가에서는 李 前 총재가 아직 정계진출에 대한 꿈을 버리지 않았으며 한나라당 당내 경선을 예의주시 하고 있는 점을 들어 이번 대구 방문에 촉각을 세우는 모습이다.

 대구 김상일 기자(smile5678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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