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7 재.보궐선거 12~13일 후보등록. 여야 14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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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재.보궐선거 12~13일 후보등록. 여야 14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 시작

국회/정차모 기자  | 입력 2011-04-11  | 수정 2011-04-11 오전 11:48:00  | 관련기사 건

4.27 재.보권선거의 후보자 등록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후보진영은 본격적인 선거 열전에 돌입키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후보자 등록은 12일~13일(2일간)까지 해당 지역 선관위별로 실시되며, 공식 선거운동은 14일부터 시작된다.

 

 

이번 재.보선은 거물급 인물이 출마한데다 내년 총선과 대선으로 가는 길목이라는 점에서 민심의 흐름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는 점에서 여야는 한치의 양보도 할 수 없는 상황으로 이번 재.보선 결과는 각 당 지도부의 명운은 물론, 차기 대권구도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한나라당 정희수 제1사무부총장은 10일 "강원도지사 선거의 경우 엄기영 예비후보가 상당한 차이로 민주당의 최문순 예비후보를 이기고 있으며 분당을 경우도 오차 범위내에서 강재섭 전 대표가 민주당 손학규 대표를 이기고 있다"며 강원과 분당을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민주당 이낙연 사무총장은 "지난번 총선 때보다 선거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워 마음을 놓을 수 없는 것이 현 상황"이라며 "민주당이 후보를 출전시킨 지역은 모두 승리한다는 목표로 마지막까지 전 당직자들이 총력을 기울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나라당의 경우 지역 선거인만큼 인물과 지역발전론을 내세우고 있는 반면 민주당은 정권심판론의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전략으로 혈전을 예고 하고 있는 가운데 여.야간 사활이 걸린 지역은 강원지사, 경기 성남 분당을, 경남 김해을 보선으로 어느 곳도 승리를 장담키 어려운 것이 여야의 입장이다.

 


한나라당의 경우 강원과 분당에서, 민주당은 분당과 김해에서 각각 승리를 점치고 있어 분당을 선거가 전체 승패를 좌우하는 기준점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실제로 분당을 지역에서는 전.현직 당 대표 출신인 후보들이 초박빙 대결을 펼치며 50∼60대에서는 강 후보를, 20∼40대에서는 손 후보가 앞서고 있다는 분석이어서 투표율이 최대 변수다.

 


한나라당 강재섭 후보 지원을 위해 홍준표.나경원 최고위원, 조윤선.고승덕 의원 등 재담과 인지도를 갖춘 인사들이 나설 예정인 반면, 민주당 손학규 후보는 낮은 자세로 유권자들과 접촉면을 넓히는 나 홀로 선거를 고집하며 유권자들을 만자고 있어 선거운동 방식에서도 여야가 다른 시각으로 움직이고 있다.

 


MBC 사장 출신끼리 붙은 강원지사 보선은 민주당 최문순 후보의 추격전 속에 한나라당 엄기영 후보가 10% 포인트 가량 앞선 상황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안상수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강원도에 거의 상주하면서 유정현 의원과 미 하버드대 출신의 홍정욱 의원 등 스타급 인사들이 엄 후보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에 맞서는 민주당은 이광재 전 도지사의 후광효과를 기대하는 가운데 박지원 원내대표와 한명숙 전 총리, 천정배 최고위원 등이 총력 지원을 펼치고 있다. 김해 을의 경우 오늘(11일) 야권 단일후보가 결정될 예정인 가운데 한나라당 김태호 후보가 인물론과 김해 발전론을 기치로 발로 뛰는 선거운동에 매진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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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차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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